또 다른생활

8월 세번째 토요일

love1234 2023. 8. 19. 19:30

아침에 온 가족이 광교호수공원을
빠르게 걷고
둘째는 뛰어 4km를 15분 만에
마치고 다시 우리 곁으로 오는
놀라운 운동을 하고
돌아와서는 종일 누구도 다시
침대에 눕지 않는 놀라움에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점심과 저녁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이선생님은 새우를 맛있게
튀겼지만
저는 냉동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고 소스만 따라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연복선생님 칠리새우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출처 이연복의 복주머니

저녁은 남편이
콩나물 김치 두부로 만든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멸치 국물을 내고
정성으로 만들었더니

완전 대성공
아주 맛있다고
칭찬 많이 받았어요
둘째는 엄마 요리가
날로 발전한다고 해요

제가 말했지요
엄마 요리 잘해
그랬더니 아니라고
요즘 잘한다고요

사실 얼마 전까지 제가
직장 다니느라 가족들이
제대로
식사를 못했나 봅니다

큰아들도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많이 하네요
이게 행복인가요

저는 이 국을 끓일 때에는
우리 외할머니 맛이
생각납니다
보고 싶은 우리 외할머니


다시 일할수도 있는데
망설여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