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를 향하여 떠납니다

이렇게 큰 비행기는 처음이얌

밤 깊은 인천 공항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들어 오는데
완전 대형 비행기네요

600명을 태울 수 있고 오늘 출발인원 만석으로 떠난답니다

두바이 뉴욕간 퍼스트 클래스는 요금이 2천만원이 넘는데
샤워장까지 있는 호화판이라고 합니다
비행기 윗칸은 전체가 비지니스 퍼스트클라스라고요
두바이에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 말씀입니다

들어 오는 모습이 무서울 정도로 ㅎㅎ
기내도 궁금해 집니다
우리야 어차피 패키지 여행
단체로
아주 뒷 자리인 듯
살짝 업그레이드 신청을 해 보았으나
NO
단체이기 때문에....

아직도 인천공항은 1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훌륭합니다

너무 늦은 출발이라
인천공항이 한가롭고 수속도 신속하게
면세점과 식당은 마무리 중
9시 30분이면 대략 불을 끄고 샤터를 내리고
적막합니다
그런데 45번 게이트 근처 식당이
11시 30분까지 운영을 한다고요

기내식이 나오겠지만 왠지 출출할 것 같아서
라면을 찾았지만 이 시간에 라면을 파는 곳은 없답니다

늘 이러면 안 되겠지만
한가로운 게이트 거리

2층으로 길게 불이 켜진
아랍에미리트 항공

우리가 선택한 여행상품은 모객이 덜 되어
갑자기 항공과 노선이 조금 바뀌게 됩니다

아랍 항공은 처음 타지만
기대도 됩니다
ㅎㅎ
아직도 우리는 탑승을 기다립니다

좋은 여행이 되기를
함께 하는 모든 분들과 즐겁고 유익하고
무사하게 잘 다녀 오기를 기도합니다

처음에는 짐도 리스본 가서 찾는 다고 하더니
24시간 이상 두바이에 머물게 되니 두바이에서 짐을 찾아야  한답니다
짐을 준비할 때 두바이에서 입고
떠날 때 옷을 분리하여 준비하였는데
공항에서 변경된 사항입니다

많이 기다렸지만 준비는 못 했습니다
여행은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저희는 보는 것 만큼 알고 올게요

대한민국 하나님이 지켜 주시길 기도하고요
잘 다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