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휴일 아침
내장산에 구름이 내려앉는 모습이
세상의 아무것도 방해하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의 표현이다
서래봉 봉우리마다
구름이 얹혀져 있고
흐르고 있다
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조용함
말없이 당당히 서 있는 내장산자락
여기저기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땅 바닥에는 호박이 뒹글고
텃밭에 닭의 울음소리
컹컹 짖어대는 멍멍이 소리
시골이 좋다
바쁘지만 차를 멈추고
조용한 내장산 호수를 바라본다
스위스 부럽지 않네요
공기 좋고 지금의 온도가 가장 살기좋은 시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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