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감사

성서학당 김기석 목사님 요한복음 16강 "베데스타 연못가에서"

love123 2021. 4. 14. 08:03

서론

삶이 분주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게 된다

삶의 여백이 있어야 한다

분주함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분주하셨을까요?

예수님 역시 삶이 분주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주함 가운데 매몰되지 않으셨다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여자가 이르되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이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 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 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본론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유대인의 명절에는 무엇이 있나요? (유대인의 3대 순례절기)

유월절

칠칠절(오순절)

초막절

 

  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요한복음 7장 2절>

초막절(10월경):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신 하나님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

                     조상들의 광야 40년 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7일 동안 초막에 거함

수전절:(하누카 12월경): 이방신 숭배로 더렵혀진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시켜 봉헌한 날을 기념하는 절기

칠칠절: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 부터 십계명과 율법을 받으면서 제정된 절기

           시내산 언약을 기념하는 절기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요한복음 5장 2절)

양문의 뜻

양들이 출입하는 문

스테반 집사가 이 문에서 끌려 나와 순교를 당해서 "스테반 문"이라고

칭하기도 함

성문 바깥쪽 벽 좌우에 사자의 부조가 새겨져 있어서 사자 문이라고도 부름

 

베데스타 못은

성전에 사용 될 물을 얻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형성한 못

베데스타의 뜻은 자비의 집이다

  1.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의 움직임을 기다리니(요한복음 5장 3절

인간의 오감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베데스타는 사람들에게 유쾌한 장소가 아니다

사람들이 거부하는 장소로 향하신 예수님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절)

예수님은 가장 먼저 고통 받는 자들의 삶의 자리로 향하셨다

예수님은 아름다운 공간이 아닌 아픔의 자리로 가셨다

 

사람들은 경재의식

경쟁의 내면화

팔꿈치 상회

팔꿈치 사회란? 경쟁사회를 은유하는 말

옆 사람을 팔꿈치로 치며 달려야 하는 치열한 경쟁 사회를 일컫는 말

베데스타는 자비의 집인데 모순적인 상황 자비가 없는 집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나는 길가에 버려져 있는 게 아니다

먼지를 일으키며 바람 따라 떠도는 게 아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당신을 오직 기다릴 뿐이다

내일 슬퍼하고 오늘도 슬퍼하는 

인생은 어디서나 다시 시작할 수 없다고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길 바닥에 주저 앉아 우는 당신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다시 일어서기를 기다릴 뿐이다

물과 바람과 맑은 햇살과 새소리가 섞인 진흙이 되어

허물어진 당신의 집을 다시 짓는 단단한 흙벽돌이 되길 바랄 뿐이다

-정호승 시인의 시집 "여행" 중에서 <지푸라기>

 

요한복음 5장 5~절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38년 된 병자는

냉소와 원망에 사로 잡혀있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 속 상처를 보시며

있는 그대로 품어 주시는 분이다

8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미사 missa 뜻 가라

소명을 주시는 예수님

일어서다는 부활을 뜻하는 단어와 동일하다

예수를 만나는 그 날이 부활이다

부활을 맞이하게 된 38년 병자

예수님과 만남은 작은 부활절이다

 

당신의 손이 길을 만지니

누워있는 길이 일어서는 길이 되네

-강은교 시인의<당신의 손>

 

신앙이란 일어서다 바로 독립이다

믿음이란? 다시 일어서서 걸어 가는 것

 

(9절~)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리듬 속에

나를 맡기는 날이다

하나님께 맡기는 날이다

 

아니오코스 4세(BC175~164)

셀류 커드 왕조를 다스린 왕

신이 현현했다는 의미인 에피파네스라고 스스로 칭함

 

안식일에는 무기를 들 수 없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것 39가지

<예레미야 17: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규정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대인들

규정을 지키는 것보다

생명회복이 더 중요하다

 

마가복음(2:28~28)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본말전도 : 일의 근본을 잊고 사소하 부분에만 사로 잡힘

아우슈비츠 이후에 서정시를 쓰는 것은 야만이다-테오도르 아도르노-

아우슈비츠 이후에 신학이 가능한가?-리처드 루벤스타인-

제 2차 세계대전 유대인 대학살의 전범 독일 군대 최종 계급자

유대인 박해의 실무자 -아돌프 아이히만(196-1962)

독일 유대인 출신의 정치 이론가 "악의 평범성" 이론을 발견-한나 아렌드(1906-1975)

의 평범성 1963년 집필한 한나 아렌트의 책(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나오는 이론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은 반사회성 인격 장애자들이 아니라 

국가에 순응하며 자신들의 행동을 보통이라고 여기게 되는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행해짐

유대인들은 율법에 매여38년 된 병자의 사정을 보지 못하고 있다

율법주의다

<요한복음 5장 10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주님을 마음 속에 모셔야 한다

     

     

    '매일의 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하라  (0) 2021.04.25
    주일예배 질투하시는 하나님  (0) 2021.04.18
    예수님을 닮자  (0) 2021.04.11
    부활주일 "나는 부활이요"  (0) 2021.04.04
    고난주간 새벽기도  (0)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