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가수 팬으로

김호중 플라시도 도밍고 물망초 떼창을 현장에서 보며

love123 2022. 6. 30. 07:19

사진출저 : 김호중 공식 카페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2.06.26 일요일 밤

플라시도 도밍고와 김호중 테너가
지휘자 : 프란페스코 이반 치암파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 제니퍼 라울리와 다 함께
엥콜 송으로 부르는 물망초를
익숙한 곡의 흐름에 따라
Humming으로 따라 부르는데

갑자기 플라시도 도밍고가
sing sing sing sing 하더니
콘서트 장이 합창곡 처럼 모두
따라 부르는 모습이
거의 황홀함의 극치였다

내가 올린 유튜브 폰 동영상
https://youtu.be/1yQZvAh_MdU


카페에 서수용 교장 선생님도
편지글에 원어로 물망초를
따라 부르는 떼창의 모습은
이탈리아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하시고

김호중 테너도 플라시도 도밍고와
식사 자리에서 들었느냐고 관중들이
부르는 노래를 하시며 놀라운 반응을
보이셨다고...

결국 나는 콘서트 현장에서
폰 카메라로 지금 그 순간을
간직하고파 폰을 낮추어 노래
말미에서 모니터를 비치며
녹음을 하였다
올라 오면서 계속 들으며
나도 따라 부르고 하다가

이렇게 찍은 사진과
영상은 어느 순간
저장하지 않은 상태로 지워진다는
생각에 28일 나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 놓고 들어야지 하며 올렸는데

올리고 난 후 깜짝 놀라고
당황이 될 정도로
조회수가 올라 가는 거예요
겁도 나고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 보니
24시간도 안되어 조회수가
2만회가 넘어 갑니다

20220630 현재는 3만 회가 넘어요
ㅜㅜ




혼자 생각을 합니다
아리스 는
김호중 테너의 관심과 그 노래에 대한
갈증이 최고이구나
나와 같은 아리스
아니면 백배나 많은 팬심이구나

놀랍고 놀라운 일
1년 9개월 동안 제한 된 김호중님 노래를
닳고 닳도록 들어 그의 표정과 손 놀림
손 가락 움직임까지 익숙한데

전역 후 3주간 주말 마다 3개의 콘서트

1. 평화 콘서트는 클래식 한 분위기
2. 트롯 드림 콘서트는 이름 그대로 트롯
3. 부산 콘서트는 정통 클래식에서
보여 준 김호중 가수의 다양한 노래를
최고로 불러 주는 것으로
팬들을 무척 행복하게 해 주셨다

따라 부르는 물망초는
호중님 클래식 음반 에 수록되어
많은 아리스는 거의 다 외울 수준이다

당일 티스토리 나의 블로그에도
천명이 넘는 방문자가 있었는데
대부분 파워 블로그는 수천 수만명이
들어 오는 것이 익숙하겠지만
나와 같이 일상을 기록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는 천명이라는 숫자가
놀라울 뿐이다



이제
차분하게 일상으로 돌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