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별

장로님을 만나 둘째와 뜨거운 포옹을 하고 부모님 요양을 위해 잠시 이 곳에~~

love123 2023. 4. 15. 10:43

아침에 일찍 병원으로 가족이 함께
가서 일을 보고
2007년도에 둘째 아이
주일학교 선생님이셨던
장로님을 뵙고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장로님 눈에서는
눈물이 보였습니다

장로님은 2007년
몽골선교에 둘째를 데리고
가셨는데
염소를 사서 교회를 세우고자
기도하셨고
둘째가 친척 결혼식에서
받은 용돈으로 오만원 헌금을
제일 먼저 선뜻 내 놓아

그 돈이 씻앗이 되어
구천만원 헌금이 모이고
더 풍성하게 교회 수십개를
세우게 되었다고 늘 가슴에
품는 아이었다고
간증을 해 주십니다

장로님 저희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위해 기도해 주시고
기적 같이 살아나셨습니다
그동안 어머니는 임종 면회를
네번도 더 한것 같은데

휠체어를 어제 처음 타고
이 곳으로 모셨습니다
아버지도  어머니 회복하실때까지
함께 계시고자 입소하셨습니다

지금 마음이
기쁘기도 하지만 집으로  모시지
못하고 시설로 가시게 됨이
불편하고 마음도 아픕니다

좀더 회복하시고
돌아 오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시간이 너무 없어서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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