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생활

20230629

love123 2023. 6. 29. 20:06

습관적으로 5시 전에 일어나서
갑자기
아~~  무엇부터 할까

물론 월화수 근무하고 나머지는
휴무이니
워낙 다르지 않은 일상이지만
그래도
시간을 많이 벌어 놓은 느낌

남편부터 아침 식사 준비해 주고
아버지 준비해 드리고
식사하시는 중
우리는 밖으로 나옵니다

비가 내리니 전철역까지 남편이
데려다주고
나는 지금
붐비는 차 안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강남에 임플란트 하러 가는데
전철 안에 사람은 많아도
참 시원합니다

어제 집으로 초대해 주신분이
청포묵을 조금씩 싸 주셔서
알려 주신 레시피 대로 하니
모두 맛있게 드셨습니다

인증샷 찍어 보내라 했는데...

 
신사역에 내렸는데
비가 많이 오네요
우비를 입었으니
걸어 봅니다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근처 카페라도 들어 가려했는데
혹시나 하고
병원에 들어와서 보니
커피도 한잔 할 수 있고요
x-ray 사진도 찍고
폰으로 여러가지 검색을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처치 의자에 누워 마취를 하고
한참이나 시술을 하는데

치과치료는
보통 사람들에게
공포입니다 ㅜㅜ
일단 나사못 하나를 박고...
몇달 후 마무리를 하자고 합니다
근처 약국에서 약을 타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카카오 택시를 부릅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2분 정도 기다리니
택시가 다가옵니다

한참이나 달려 우리 집
앞에서 내립니다
택시비 34,000원 정도

벌써 아파오는 통증으로
두려움이 스물스물 ~~

귀가하는 대중교통이
저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요
편하게 왔습니다
 
거실에 앉아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고
다른 일은 하고 싶지 않아서
유튜브를 봅니다

8월에
일본 열도 신칸센 여행을 하고자
예약했는데
기본 여행을 마치고
3박 4일 정도는 자유여행을
하려고 보니
어디에서 무엇을 할지
유튜브를 보며
알아보고 있습니다
 

늘 시간을 아끼고 싶어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보내려 합니다

그런데 몸이 불편하니
오늘은 아무 생각없이
시간이 지나는데 덕분에
편히 잘 쉬었습니다.

이것으로 글을 마치려
컴퓨터를 종료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절친이
1층 현관으로 나와 달라고요
경주를 3박 4일로 다녀 오면서
경주 황남빵을 사오셨네요
감사합니다

님을 위한
저의 노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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