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감사 738

추수 감사 주일

아웃백에서 스테이크를 약속만 하고서 한번도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지 못하여 오늘은 번개로 모이게 되었다 아동처 사역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신 세분을 모시고 아웃백으로... 일찌기 하지 못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자주 모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오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도 엄마도 바쁜세상 교회 교사도 바쁜 현실 자꾸 헌신만을 강요 할 수 없는 현실에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교회생활 속에 신앙을 자랄 수 있게 할까? 오늘은 추수감사 주일 아이들은 나와서 마이크를 잡고 한해 동안 감사한 일을 아주 솔직하게 말을 잘하여 나름 가슴이 찡하였다 천진스럽게 말하는 아이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날마다 먹을 수 있는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고 어느 아이는 쌀을 몇 스푼 담아 가지고 와서 보여 준다 사과를 또..

매일의 감사 2015.10.25

가을아침

안개가 자욱한 아침 저 안개 속에 미세먼지가 많이 있겠지만 해가 떠오르는 희미한 빛도 안개 덕분에 분위기가 좋다 조금 더 있으면 이 길은 은행잎과 단풍잎들로 훨씬 화려하겠지 언제나 아침 훈련을 하는 축구선수들을 바라보며 미래의 한국 축구스타들의 배출의 요람이라 생각하고... 조금 이른 시간이라 다행으로 인적이 별로 없다 이 곳은 봄에는 벛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운 곳 일부러 가로질러 걸어본다 아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주고 나에게 칭찬하는 하루를 살아야지

매일의 감사 2015.10.21

사랑해요

사랑해요~~♡♡♡♡♡ 문뜩 스치는 기억에 머물러 그대 이름을 부르면말없이 그대는 미소로 답하죠 내 목소리 듣나봐요머물지 않았던 시간 속에 잊혀져 사라진 줄만 알았는데그대와 난 그 시절 속에 사랑으로 남아있죠두 손 꼭 잡고 온 종일 거닐던 꿈만 같던 그 어느날수줍게 다가온 그녀의 입맞춤 눈을 감지 못 했었죠늦은 밤 골목길 헤어짐이 아쉬워 밤새 나누었던 얘기들슬프도록 아름다웠던 시절 속에 남아있죠.머물지 않았던 시간 속에 잊혀져 사라진 줄만 알았는데그대와 난 그 시절 속에 사랑으로 남아있죠.곁에 있어도 그립던 두 사람 영원을 약속했었죠어느새 이별은 우리 사일 비웃고 가까이 와 있었는데얼마나 울었나 멀리 손을 흔들던 그대 모습 바라 보면서이 순간도 그 때 기억에 나를 눈물 짓게 해요.어쩌면 나 아직 그대를 사..

매일의 감사 20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