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분당 용인 판교

쿠우쿠우 광교점

love1234 2016. 3. 6. 20:38
휴일 저녁인데
우리가족은
오히려 각자 바쁘다 보니

우리 둘만 남아 있고
이런 경우 어김없이 외식을 한다

남들은 가족이 다 있을 때 하지만

 

우린 적을때 메뉴 선택이

단조로워 이럴때 외식을 하게 된다

집을 나와
걸어서 가다보니 스시라는 글자가 보인다
요즘 난 고칼로리를 쉬임없이
먹다보니 별생각이 없는데
그런 엄마랑 사는 아이들은 늘 굶주린다
그래서
원하는대로
이 곳에 발길을 멈춘다

 

앉으려 하니
직원이 빠른말로 열심히 설명을 한다
식사 시간은 약 한 시간 반 정도 할 수 있고
잔반은 우리 사회를 오염 시키니
남기지 않도록.

나는 언제 부터인가
이런 대접 받지 못하는 분위기는 싫다
밥 먹는 공장인가?
아무 말없이 우리는 이미 기분이 유쾌하지 않아
한 시간이 아니라
십오분 정도 있다가 일어나게 된다
식당도 시끄럽고
초밥도 소스가 넘 많아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은 몇개 되지 않는다
그래도 아이는 잘 먹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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