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철원 평화 콘서트를 다녀오고 난 후
일주일 후
오늘은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트롯드림 콘서트에 엄마랑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4장을 구입하였는데
사정으로 2장은 지인을 초청해 드렸고
우리는 너무나 일찍 2시 50분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 안에서 한참이나 앉아 있다가
게이트로 들어갑니다
차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은
온통 보랏빛으로 가득
ㅎㅎㅎ
보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주차장에는 단체로 오는
팬들의 차에서 내리는 보랏빛으로
가득합니다

사진 출처: DanalEntertainment
4시 넘어 입장을 하고 우리는 2층
뷰도 좋지 않지만
들어온 것이 다행입니다
우리가 티켓팅 할 때에는
이 자리마저 매진될까 봐
결재를 하고 오늘 오게 되었습니다
트롯의 대선배들과 어린 트롯 가수들도
대거 출동하고 처음 시작은
흥겨운 댄스곡으로 흥을 돋우고
우리는 김호중 가수가 언제나 나오려나
기다리고 왠지 앤딩 무대를 꾸미려나
아리스들이 경기장 좌석을 곳곳에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으니
김호중 님이 혹시라도 중간에
나오시면 4시간 이상 공연을
다 볼 수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남진, 송가인, 김호중 그렇게 남았는데
송가인 님도 나오셨는데 아직 나오지 않네요
나도 보랏빛 스카프와 연한 블라우스로
옷을 입고 있었는데
폰 전광판을 설치하여
빛이 나는 사람이라고
입력하여 들어 보라고 공카에서
공지를 하여 열심히 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경환 아나운서가
길게 길게 소개를 합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트바로티 김호중을
외쳐 달라고요 아무리 외쳐도 보이지 않는 가수
왜 안 나오지 더 크게 소리를 내어도
내레이션이 들립니다
와~~ 김호중 가수는 이렇게도
소개를 해 주시는군요
문이 열리고 흰옷을 입은
김호중 님이 나오시면서
"고맙소"라고 노래를 먼저 부릅니다
우리는 소리를 더 크게 질러 ㅎㅎㅎㅎㅎㅎㅎㅎ
인생을 살면서 이런 날도 있습니다
노래를 마치고 "김호중입니다"
인사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NFI1PfhZ98
군 전역 후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인가요?
저희도 고맙습니다
다음 곡은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 준 곡이기도 합니다
천상 재회
우렁차고 감정의 극치를 노래합니다
천상에서 다시 만날 것을
https://www.youtube.com/watch?v=7WcQuzoPfmU
역시 노래도 아름답지만 성량은 대단합니다
오늘 전체 곡 중에서도 여러 악기
연주가 천둥 치듯 우람하지만
그 소리를 뚫고 나오는 성량은 더욱 웅장합니다
그 노래를 듣는 관중석은 환호성이
기절할 듯합니다
누구를 좋아하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염치도 없고 에너지도
다 쏟아냅니다 아이고 힘들어 ㅎㅎㅎㅎㅎ
이제 아주 흥겨운 "애인이 되어 줄게요"
아~~~ 역시 김호중 최고
더 신나는 "애인이 되어 줄게요"
오늘 많은 애인을 얻어 간다고 합니다
신나고 흥겨운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RfRZKY91rI
https://www.youtube.com/watch?v=9lxd0l8hgFc
마지막 곡으로 "태클을 걸지 마"
많은 가수들이 한곡 두곡 세곡은
불러도 네 곡까지
김호중 님은 부르네요
"천상 재회"는 현악기 연주자들이
주욱 서서 연주를 하십니다
이 콘서트에서 김호중 님을 향한
많은 배려도 느낍니다
정상에 우뚝 서 있는 트바로티
김호중 님 최고 십니다
오늘 공연 중 하얀 연주복과 속의
셔츠도 아주 멋있습니다
다음 주 클래식 무대에서는 또 어떤 모습일까요
일찍 콘서트 장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트바로티 김호중님 역사의 현장에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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