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해외여행

내슈빌에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love123 2022. 11. 4. 17:51

우리 시댁은 오래전부터

불교 집안으로 

예수님을 전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몇 개월간

저에게 여러 가지 무리가 있는

환경이었지만

이번 여행을 결심하게 된 한 가지

핑계 아닌 이유로

결심하게 된 동기가 된 것은

조카 결혼식이 있어 참석해야 하는

이유가 있고

긴 여행시간 동안 11명이라는

시댁의 대식구들과 떠나는 여행

좀 더 가까워지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큰 행운은 16일간

항공과 여행, 숙식은

큰 조카가 선물로 해 주신대요

ㅜㅜ 11명을요

 

조카집에서 새벽 이른 아침

창문을 열면 보이는 골프장

나름 전도를 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최근에 가장 아끼던

후배가 예수님을 알고 

저에게 이런 말을 하네요 

선생님은 일찍 신앙생활을 하면서

왜 저에게 한 번도

예수님을 소개하지 않으셨어요? 

너무 놀랐지만 그래 지금 그대를 보니

너무 행복하게 보이고 좋아 보인다

참 잘한 거야 그리고 속으로는

아~~ 그전에 내가 말한 것은

그때는 듣지 못한 거지

그래도 지금이라도 잘한 거야 

몇 년 전에 사촌 언니도

그런 이야기를 해서

그때에는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그 언니에게 예수님을 알려 주기에는 

서로 멀리 살았어요

언니는 형부가 사업이 잘 되어

사람들과 좋은 관계 속에서

좋은 일도 하고 잘 살아요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기회가 있든지 없든지

우리는 전할 의무가 있는 거지.

주방 여기에 서서 조카며느리는

저에게  물었어요

교회에 가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저는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가족들과

함께 나가겠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묻는다고 해요

왜 우리는 교회를 안 가는 거죠?

아이들 과외 선생님들과 한국어를

배우는 곳은 교회 집사님 권사님들이

지도해 주시면서

계속 교회 나오기를 권하셨나 봐요

저와 조카며느리는 내일 주일날

다른 분들은 쇼핑을 한다고 하시니

우리는 교회로 가기로 합니다

 

이날은 바로 주일날입니다

우리는 눈짓으로 교회를 간다고 하고

제가 너무 기뻐하니

다른 분들이 물어봅니다

제게 만만한 가장 나이가

어린 동생에게 

고모는 저랑 교회에 가요

망설이더니 가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더니 이게 무슨 일인지

제일 큰 형님만 못 가시고

조카며느리와 모두 열명이

예배를 드리러 갑니다

대문을 나서며

주님 감사합니다

 

내슈빌에서 감리교회를 찾아갔습니다

목사님은 조용하게 설교를 하시는데

형님 한분이 눈물을 닦으시네요

예배 후 목사님과 장로님을 만나

우리 조카 가족들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주님께서 잘 돌봐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배 후 우리는 또 쇼핑을 갑니다

조카며느리가 우리 여자 5명에게

코치 가방을 하나씩 사주네요

어제 여러 가지 영양제도

듬뿍 사주었는데 선물이 많아요

다음 날 큰 조카가 

내가 살려고 골라 놓은

폴로 가방을 계산해 주네요

아이고 참

이렇게 몇 날 며칠 계속 대접을

받으니 부담도 되지만

기분은 하늘을 날아갑니다

 

조카가 하는 말이 내슈빌은

별로 볼 것이 없지만 

이 호텔은 꼭 보고 가야 한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2023 세계학회를 이곳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한다는 사실을 알고 왔고

학회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왠지 이곳이면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게이로드 오프리랜드 리조트&컨벤션 센터

 

그날

일부러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컨벤션 센터를 뛰어가 보았지요

다른 분들은 이곳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나는 2023년 내슈빌에서 학회를

할 거라고 전년도 학회에서 

안내해 주었고 장소는

내가 미국에 있는 동안에도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에 공식적으로 장소를

공개하였습니다

게이로드 오프리랜드 리조트&컨벤션 센터에서 한다고요

사진출처 호텔 홈페이지

내년을 꿈꾸기 위해

컨벤션 사진을 많이 넣고

보려고 합니다

화장실 ㅋ

메인 로비 같아요

어느 학회를 마치고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

다시 올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렙니다

 

다음은 정말 다른 분들은 쇼핑을 가고

우리와 형님 부부와 이번에

결혼한 조카 부부와

함께 제가 오기 전에 이색적이었던

이곳에 가자고 했어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그대로 만들었다는 곳

내슈빌 센트럴 파크 같은 곳입니다

조카 웨딩사진을 이곳에서 얼마 전

찍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한참이나

앉아 있었습니다

모든 자연환경이나 과학적으로

삶에 질이 높은 미국입니다

평화로운 공원 한쪽에 있는 호수

내슈빌은 컨트리 음악의 중심

이 분도 여유롭게

좋은 음악을 연주해 줍니다

 

우리는 내슈빌 다운타운으로 갑니다

저는 참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큰 거리에 모든 건물들에서

나오는 음악 기타 소리와 사람들의

함성이 여기저기에서

나오는데 이런 도시는

처음 보았습니다

제가 여러 번 미국의 도시들을

방문해 보았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미국 같았습니다

Ryman Auditorium

테네시 주 내슈빌의 116 Rep.

John Lewis Way North에 위치한

2,362석의 라이브 공연장입니다.

1943년부터 1974년까지

Grand Ole Opry의 집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티투어 버스

아 나는 급하게 시티 투어를 위해

뛰어가서 차를 타려 했으나

오늘은 모두 매진되어

탈 수가 없었습니다

다운타운 거리

영화에서나 만화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간판들

큰 길거리에 마차가 달려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려 하니

마차 안에 있던 이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던 저를 보고

양손을 펼치며 소리를 지릅니다

후후

너무나 재미있게 놀고 있어요

이것 보시면

얼마나 신나는 도시인 가요

모두 즐겁게 걸어가며

몸을 흔들어 줍니다

 

"The Stone", "The Bridge", "The Tire Barn"

브리지스톤 아레나(Bridgestone Arena)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실내 경기장이다. 

NHL 내슈빌 프레더터스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나는 여기 어딘가에 가서

차를 마시고 싶었지만

조카가 권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건물 루프트 탑에 가면

강이 보이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Prime Lower Broadway Commercial Space

1층에는 라이브가 있고

우리는 루프트 탑으로

올라갑니다

닛산 스타디움

약 68,798명의 팬을 수용할 수 있는

Nissan Stadium 

최신식 야외 천연 잔디 시설로

Titans가 Tennessee State University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내슈빌과 데이비슨 카운티의

광역시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내슈빌 브로드웨이

우리들의 저녁 식사 하하

너무 푸짐해요 

아침에 걸었던 곳

아무리 생각해도 고마운 조카입니다

11명이 뉴욕과 나이아가라 갔던

6일을 빼놓고 나머지

열흘 동안 이곳에서 먹고 자고

돌아다니고 큰 민폐이지만

한 번도 얼굴을 붉히지 않고

언제나 밝고 예의 바르게 대해 주었던

조카 가족 모두 감사합니다

누구의 집일까요

오늘은 라운딩 하는 모습을 봅니다

아! 나도

하고 싶었는데 잘하지는 못하지만

샷을 날리고 싶었는데

동행하는 분들이 많아 양보합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가수 김호중 님

한 가위 판타지아를 SBS에서

한다고 하여 어플로

가지고 간 보스 스피커로 들어요

역시 최고 가수입니다

 

눈을 뜨면 행복하고

아름다운 파라다이스인가요?

너무 좋습니다

형님 몇분은 아침마다 걸으시는데

나는 저질 체력으로 ㅋㅋ

방 안에서 바라봅니다

저희가 다운타운을 걸어 다닐 때

집에 남으신 분들은 바비큐를

먹었다고 하여

제가 너무 아쉬워 하니 다시

고기를 사오셔서 구워 줍니다

양고기

저는 이 스테이크를 식탁으로

가지고 가면서 집어 먹고ㅋ

아무도 모르실 거예요

다시 또 먹고

너무 맛있어요

미국은 스테이크입니다 

새우도 구워줍니다

저는 오직 스테이크입니다

아침에 보니 감쪽 같이 치웠습니다

이제 아틀랜타로 떠납니다

거기에도 집이 있어

2박을 할 예정입니다

정문으로 나가는 길

동네가 너무나 아름다워요

조카가 말을 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잘 수 있는 곳은

침대 하나다고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복 받는 비결 같아요

조카님 아틀랜타에서

2박 3일도 기대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