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살아 온 이야기를 사진으로)

코로나 퇴원 후 나의 시간

love123 2021. 7. 20. 18:17

퇴원 후
20년 만에 맘 먹은 집안 정리

잠못 이루던 병상 생활 중 유튜브로
집안 주방수납과 냉장고 정리 등을 보며
이 마음이 사라지기 전
수행합니다

그동안 남들이 해 주고
그 후로는 부모님이 하시니
소홀했던 탓에
나의 예쁜 공간은 사라지고
여기저기 짐이 가득

두번째 생각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맛있고 아름다운 테이블
그것을 해야지
이 마음도 사라지기 전
다이소와 코스트코에 가서
거금을 사용하고
새벽 3시 30분까지 잠이 오지 않아
정리를 하고
잠을 청하고
다시 6시가 넘어 일어나도
끄떡하지 않고 일을 합니다


처음 시도한 것은 뚜껑이 있는
분리 수거통을
다이소에서 오천원/개당 4개를 구입
비닐은 쿠팡에서 60L 200장을 주문
종류별로 이름표도 붙이고
ㅎㅎ

오피스텔 사무실을 철수하고
들어 온 살림살이도 집에 짐이
많은 이유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버릴 수도 없고 .

이 앞이 정리되지 않은
물품들이 있었던 곳
아버지의 작은 일터이기도 했던 곳
과감히 버리고 이렇게 만들었어요

 



퇴원하면 먹고 싶어서
주문했어요
ㅎㅎ


코스트코에서 가져 온 오늘의 식사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

소스를 끼얹은 샐러드

라자냐
오븐에서 200도 15분

라자냐와 샐러드를

 

아침은
기존 처럼 빵과 샐러드 베이컨



부모님 코로나 확진 후 입원하시고 난 후
오늘 퇴원하라는 연락 받고
모시고 본수원 갈비 집에서
갈비탕을 먹었어요

드라이브라도 하려고 하였는데
아직 무리인가봐요
약간 어지럽고 기운도 없어
집으로 들어 갑니다

 

역시 본수원 최고
전 아직 냄새와 맛을 모르지만
기억으로 이 맛을 느낍니다

 

오후에는 염색하고
미용실 저 때문에 2일간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도 더 이상 확진자가 없어서
다행
감사
밝게 맞아준 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분 만나 좋은 소식 듣고
축하드립니다


210721 서울 사무소에서 교육

점심은 서울뚝배기
중복이라 삼계탕


온 가족들은 격리해제 전
코로나 검사 보건소에서 실시


오후에 출출해서
쿠팡이츠로 통닭
새 직원들과 오붓이


퇴근 중

저녁은 또띠아
아들들이 굳굳굳 해 줍니다

210722 조식

본사 임시 사무실에
자동 높이 조절 테이블을 설치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촬영 하나 했어요

오전 중 모두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감사합니다


중복이라고
저녁에는 삼계탕으로

20210723
조식

너무 일찍 도착하여
스박에서 차한잔하고

심심해서

아침부터 교육

귀한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20210724 토욜
부모님이 좋아 하시는 팥죽
나는 들깨칼국수



저녁에는 바질 페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