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살아 온 이야기를 사진으로)

뒤늦은 코로나 양성 확진

love123 2022. 6. 1. 17:38

요즘 기침과 목이 아픔을 호소하여
집에서 진단 키트로 테스트해 보니
음성이라 안심했는데
본인은 아무래도 코로나 같은지
가까운 의원에 가서
진료받은 후
양성이라고 연락이 왔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집에서 테스트한 결과가
시간이 지난 후 양성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나더러
이것저것 주의하라고 오더를 하더니
안방에서 격리를 선언하고
들어오지 말 것을 권합니다

지난해 7월
내가 확진되었을 때는
곧바로 엠블런스에 실려 전문병원으로
후송되었는데 지금은 훨씬 완화되어
다행입니다

부모님 포함하여 둘째만 빼고
차례로
모두 코로나로 고생하고...

초기에
전 국민이 모두 걸려야 끝날 거라고
의료진들이 말하더니
이렇게 오래 전염병으로 사회를
흔들 줄 몰랐네요


아침 7시 이전 식사를 하기에
간단하게 준비하여
안방에 준비해 주니까
고맙다고 하는데

살면서
이런 말도 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모양

격리 병상에 있는 동안
주변 정리 좀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따뜻한 우유와
달걀 입힌 토스트

앞으로 본인이 영양식품을
쿠팡에 신청하겠다고 해서
good


그대가 주문한 상품 조회해 보니
ㅎㅎ
아 세상 참 편리합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넣어 주고
잠시 외출

아버지가 사 오신 과일로

점심은 더 간단하게 주먹밥

맛있게 드세요
밖에서 맛난 것 먹으면 포장해 올게요

우리는 외식하러 나갑니다

간식 사왔어요
큰 아이가 점심과 만두 사고
맛있게 드세요

 



방금 내린 커피도 함께 드세요
따뜻한 물 많이 먹고
몸에 나쁜 것 다 버리세요


저녁
잘 먹었습니다

휴우
하루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오늘은 나도 나의 시간을 가졌는데
저녁이 조금 늦으니 둘째가 자기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투정하네요
피부 맛사지하고 염색하고 돌아오니
한 시간 반이면 돌아온다고 해 놓고
너무 늦게 돌아오니
ㅠㅠ
미안해 나도 괜히 바쁘게 지나갔네
저녁을 모두 맛있게 먹어 주니 다행이다

20220521 06:50


점심



저녁

후식
카모마일과 골드 키위로


20220522 06:30 조식

오늘 예배는 저 혼자 갑니다

고생합니다
어서 쾌유하시길...

09:20

남편이 애정어린 손길로
텃밭을 일궈 채소들이 자라는데
요즘 코로나로 못가다 보니
교회에 있는데
이런 메세지가 왔어요

"텃밭에 다녀오면 어떤지요~ㅎ"

"알겠어요
물도 주고 올게요"

"그럼 사진도 좀 찍고요~^^"

산길을 따라 오르는 길에
아카시아와

찔레꽃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김호중 가수가 찔레꽃을 부르면서
눈물이 나서 다 부르지 못하고
다시 부른 노래 찔레꽂
이제 18일 후 전역을 합니다 잘 기다려야지...


11:45 점심

차돌박이 쌈 된장국

커피


 


15:00 간식


환자가
오후에는 힘든지 의자에 앉아 고개를 침대에 묻고 있네요
겉으로는 괜찮아도 병이란 것은
몸도 마음도 아픈거예요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아도
서로 만나기 무섭게 떨어져야 하니 츠암
하루가 지루합니다
아 졸려서 낮잠 좀 자볼까 합니다
저녁 식사에 만나요

18:30 저녁식사

닭 가슴살이 많아
샐러드와 야채 볶음으로
대체로 만족


바이던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자기도 달라고 하네요
생수 5병과 함께 넣어 주고
쉴까 합니다






오늘
2010. 08에 우리가족
서유럽여행을 정리 하느라
책상에 앉아 있었더니
눈이 침침합니다

쉬고 내일 다시 만나요


20220523 07:00

꿀모닝~~



좋은 아침
어젯밤 아들이 간식으로
베이글을 구워 주니 맛있다고 해서
조식으로 준비했어요
맛있게 드시고
벌떡 일어나세요
나도 오늘 부터 출근이니
둘째 아들한테 식사 준비를 부탁했어요
모르는 것은 문자하세요



출근하는 큰 아들도 식사를



나는 잠실에서
일하고 있어요

 


또 한명이 유사 증상이 있어
진료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어요

저녁

얼큰한 것이 먹고 싶은지
모두 라면을 원하네요

타코야끼는 덤으로

20220524 06:50

굿모닝
서로 축복하고
주가 거룩하심 같이
우리도


이른 아침 부터
부천 분당 여의도 서울역 다시 분당
그리고 귀가 하고 보니
졸려요
하는 일들은 생각 보다
결과가 좋았고
나름 수고한 날입니다

내일은 유튜브 촬영한다고
준비 하자고 하는데
잘 할지 모르겠어요

집에는
모두 나를 기다린 듯...

하지만 각자 알아서
식사를 마치고
난 프레젠테이션 5개 정도
준비해 놓은 것 리뷰하고
쉴려고 합니다


20220525 06:45

너무 이른 조식



20220526 0645

조식 비빔밥 황태국

둘째는 베이글

20220526 12:00 점심은 짜장면

그리고 격리 해제로
함께 외출

저녁 7시 00

오랜만에 외출하여 많은 일을
돌아보고 확인하여 돌아옴


20220527 0645 조식

한 명이 양성이 더 나와서
주말까지
일기를 쓸 예정
아~~~
코로나 이제 그만 떠나다오

연로하신 우리 부모님
흔들리지 않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20527 11:58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모처럼 시간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남동생 텃밭에 가서 상추를 코스트 백
하나 가득 따가지고 동생집도 나누고
이웃들과 나누어도 너무 많은 상추




그런데 외출한 그 사람이 아픈 아들
놔두고 저녁 챙기지 않았다고 무척
서운해 하네요

그 이유는
저녁 식사를 포장해 온다고 문자해
놓고 동생과 이야기 하다 보니
늦었어요
기다리는 사람 아랑곳 하지 않은
내가 반성합니다

돌아 오니 아들은 주문하고
아주 맛있는 것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서 아버지가
엄마한테 전화한다고 하여
미안했지만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하면서 나 한테 미안해 하네요
나도 아버지가 더욱 고맙다고 했어요

나갈때 늦게 오면 저녁 주문해 먹는다고
해서 편하게 생각하고 그랬는데
생각해 보니 그 COVID19 마지막
청정인을 공격하였지만 씩씩하게
잘 이겨 내고 있습니다
이제 몇일만 있으면 해제 되니
잘 견디어다오

아주 오랜만에 여동생이 언니
좋아하는 참외 준비했다고 들어
오라고 해서 나는 사실 주차장에서
건네 주고 가려고 했는데 참외까지..

이렇게 많이 ㅜㅜ
몇개를 깍은거야
다 먹었어요 ㅎㅎ

너무 착한 내 동생
그러니 큰 축복 속에 늘 행복하고
감사하는 생활
나도 감사해


나도 드넓은 들판에서 살고 싶다
바쁜 동생을 위해 물도 주고
자주 와서 풀도 뽑아주고 싶은데
마음뿐

새로운 하루가 자지도 않았는데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 0시 20분
날마다 마음에 불평보다는
감사와 사랑이 있음을 감사
모두 서로를 위하는 마음 감사
나도 고운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송곳 같은 순간도
잘 넘길 수 있는 여유 주심에 감사
부모님 모시고 사니
내가 더 잘 해야지
이제 자야겠어요

사랑합니다


20220601
지금 밝히는 것이지만 마지막 남은 청정인 한명이 그 전사람과
약 3~4일 중복으로 양성이 되었네요
ㅜㅜ
이제 모두 다 걸렸고 모두 무사하게 지나갔으니 다행입니다
제가 요즈음 너무 바쁘게 일하고 나니
6일 이라는 연휴가 발생하였습니다
새벽 부터 투표하고 집 식구 반은 나가시고
우리 남은 세명은 저녁을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독한 코로나19
가을쯤 또 온다고 하니 어쩌면 좋을까요?


새롭게 새롭게
위로의 마지막 사람이 연주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