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출장과 더불어 바닷가 내음이 물씬 나는
부산은 설레기 충분한 조건이다
어젯밤
일과가 8시쯤 끝나고
호텔에 들어가
TV를 보며 쉬기에는
아까운 시간
부산역 근처 뷰가 좋은
또 야경이 좋은 곳을 검색해 보니
영도의 어느 호텔
택시를 타고 휘리닉~~ 내렸더니
여자 혼자 즐기기에는 왠지 스산한 분위기
다시 바닷가를 바라보며
포장마차 지역을 지나
내가 원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지 못하여
걸었다
요즘 걷기 힘들 정도로 무릎이 아픈데
걷다 보니 택시도 없고 사람도 없어
갑자기 무서워진다
절룩거리며
영도에서 부산대교를 건너
뒤돌아 보며 택시를 기다려 보아도
오지 않았다
그 넓은 대로변에 걷는 이는 나 밖에 없어요
조금은 ㅠㅠ
그냥 호텔에서 쉴걸 ㅎㅎ
'국내여행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번째 가보는 정동원 집 (0) | 2020.07.20 |
---|---|
셋째 날 조식 (0) | 2020.05.29 |
송도 케이블카 (0) | 2020.05.28 |
부산 오륙도 스카이 워크 (0) | 2020.05.28 |
부산성모병원에서 회덮밥과 생강라떼 아주 맛있어요 (0) | 2020.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