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국내여행

남원 1박 2일

love123 2024. 4. 11. 14:25

남원에 있는 친구가
졸업 후 동기모임에 나오지 못한 마음으로
우리를 남원으로 초대하였는데
맨 처음 나는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
참석한다는 말을 못 하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친구들이 보고 싶고 
꽃피는 봄사월 남원은
더욱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하며
나의 일정을 포기하고 기차표를 예매합니다
 
 

친구들이 서울을 비롯하여
여기저기서 모이는 관계로
나만 혼자 기차를 타고 조금 먼저 옵니다
지인이 일하는 곳에 가서 잠시 들러 인사하고
시장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그냥 배고프지 않는데도
남원에 왔으니
남원 추어탕을 한번 먹어 봐야죠

또 걸어봅니다
캐리어를 끌고 ㅎㅎ
여기저기 다녀봅니다

몇 년 전 
이곳 한옥 호텔에서 있었는데요
지금도 좋아 보입니다

골목길 벽화와 조형물이 옛스럽습니다 

광한루를 지나 
길을 따라 올라와 보니 강물이 흐르고
춘향제를 준비하는 듯 청사초롱이 화려합니다

오늘 우리가 머물 곳은
저기 보이는 캔싱턴 리조트입니다

와우^^
화려합니다

무척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일찍 와서 친구를 기다립니다

친구를 만나 교회로 갔습니다

목사님이 가까운 찻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빵과 빙수 그리고 차를 사주셨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위해 예약한 곳으로 갑니다

춘향 테마파크가 있는 곳

저녁매뉴는 갈치조림 정식
진짜 완전 맛있습니다
특별히 반찬들은 사가고 싶었습니다
내 친구는 알타리 김치를 두 번이나 ㅋㅋ

갈치구이도 너무 맛있습니다 ㅎㅎ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는데 우리 올 때까지
떨어지지 말라고 기도했대요

오작교를 상징하는 듯

마침 조명이 들어옵니다

식사 후 광한루를 걸어봅니다

보름달인 줄 알았어요

한옥이 아름다워요

 

오작교

춘향이랑 이도령이 사랑을 나누던 곳

월매집도 갔어요 

와~~~
그네를 타볼까요?
대회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이 보름인 줄 알았어요
저기 보이는 것이 진짜 달일까 아닐까
우리 서로 의견을 나누었네요
 

먼저 가본 광한루

이른 아침 그 많은 친구들은 아침 식사를 안 한다고 
하는데 저와 저의 다음 번호였던 친구와 남원 친구와
셋이서 전주 콩나물국밥을 먹어요

국밥집 앞에 성당이 멋있게 서 있습니다

식사를 했으니 운동삼아 춘향테마파크를 걸어 봅니다

남원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집라인이 여기서 출발하여 광한루에 내린답니다

ㅜㅜ
불쌍한 춘향이
고문을 받고

예술회관이 보입니다

 
친구가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하여
돌아다니며 카페를 찾는데
 
이른 아침이라 7곳을
들어가려고 해도
문을 여는 집이
없습니다
누군가 스벅은 열었을 거야~~~
 

사가지고 숙소로.

우리는 모두 크리스찬으로
친구 교회에서 의자에 앉기 전
언니가 큰 소리로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찬송을 부릅니다
와~~ 진짜 감동이고 좋았습니다
또 큰 소리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곳이 진정 하나님의 교회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널리 선교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또 한 번의 맛집 감동

도대체 몇 가지 반찬일까요
셀 수도 없습니다 
맛을 보아야 하니까요

친구가 추천하는 아담원을 찾아갑니다
공기도 좋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안에 카페도 있고요

오늘 참석하지 못한 멀리 사는 친구들과
오랜만에 영상 통화도 하고
꼭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아담원 정원입니다

우리 예쁜 친구 

저는 조금 일찍 출발하는 시간이라서 
먼저 떠납니다

정말 반갑고
유쾌하고 너무나 착한 친구들입니다
누구 하나 불평도 없고 모두 주님의 은혜로
서로 사랑하느라 바쁩니다
빠른 시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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