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해외여행

영국여행 11박 12일 여행 후 일정 정리

love123 2017. 9. 17. 09:28

긴 휴가를 사용할 수 없는
직장인들의 애로를 알면서도
이번에는 꼭 가고 싶어
5월에 항공권부터 사고
준비를 했지요

거의 못 갈 것 예감은 북한의
김정은이 가장 공이 컸어요
나라 정세가 불안하니...

영국 여행을 검색하다가
"영국 남자"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유튜브를 통한 자료 검색과
그 정보는
쉽게 알게 되고
여러 번 반복해서 보고 더 찾아보면서
영국이 매우 친근하기까지 이르렀어요

7년 전 가족여행으로
영국 런던을 아주 짧게 다녀 간
경험이 있지만
아~~
그때 1박 2일은
영국이구나 하고 찍고 오는 수준이었지요


그러나 최근
영국에 사는 후배가 한국에 나왔을 때
자신의 집에 머물며 여기저기
다녀 보라고 하는데
우리 스스로 찾아다녀야 하는
부담도 있고
아무리 후배라지만 남의 집에
머무는 부담도
결정하는데 쉽지는 않았어요

후배는 나에게 진심으로
한번 오기를 권하여
바로 항공권을 구매하게 됩니다

그녀가 스케줄이 좋은 날짜를
내가 조정하고
일정은 보통 여행사에서
권하는 대로 11박 12일로
ㅎㅎ

항공권 사고 일만 하는데
여행 한 달 전 연락이 왔어요

영국에 오면 뮤지컬과 음악회
뮤지엄은 꼭 가봐야 한다고
볼 게 너무 많은데 무엇을 볼 것인지
선택하여 알려 주라고 합니다

여행상품도 미리 구매하면
세일이 크다고...

그리고
스코틀랜드 하일랜드는
꼭 가 보라고요

그녀는 오고 가는
영국 내 교통편을 구매하고
뮤지컬도 2개 예매

처음 2일은 우리끼리 런던 시내를
다음 4박 5일은 스코틀랜드와
바스 여행을 우리끼리
나머지는 그녀가 휴가를 하고
주말을 이용하여
우리를 직접 안내해
주겠다고 합니다

나도 처음으로
스코틀랜드 호텔을 직접 알아보고 예약하고

현지 여행상품은
나중에 알고 보니 미리 예매한 것이 현재 보다 50 퍼센트 저렴했습니다


여행자 보험도 테러 위험 때문에
가장 비싼 것으로 하고
길 찾아다녀야 해서
와이파이 도시락과 분실 위험에
보험도
함께 계산합니다
여행하면서 참 잘했다 할 정도로 와이파이 도시락은 좋았어요
물론 하이랜드 깊은 곳에서는
인터넷이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양호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수속을 신속하게 하고 공항 라운지에서 쉬고
식사와 차를 마시고...

서비스가
훌륭합니다

아시아나로 드뎌 인천공항 출발

영국여행 1일째

11시간 30분 비행에
몸이 저리지만
히드로 공항에서 그녀를 만나는 순간 피로가 쏴악 날아 갑니다
하늘에서 본 런던은 커다란 공원이 많고 멀리 축구 경기장도 보입니다

히드로 공항 2터미날에 조형물

히드로 공항에서
40분 정도 자동차로 달려 킹스턴 집에 도착
주차장에 내리면서 늦은 밤이니 큰 소리는 금물 ㅎㅎ

어머머
우리를 위해 해물탕을 준비했어요
정말 맛있게~~~♡♡♡
감사

굿모닝 2일째

날씨가 좋군요

킹스턴 좋은 동네 아침

킹스턴 역에 가는 길을 여러번 설명을 들었건만
처음 부터 헤매고
물어물어 찾아 갑니다


동네마다 넓은 잔디 공원은 부럽기만 합니다
킹스턴 역에 가는 길

이곳이 킹스턴 역
우리는 오이스터 교통카드로 들어 갑니다

런던 워털루 역

워털루 역에 내려 오늘은 템즈강 오른쪽으로 걸어요

가다보니
TATE MODERN 뮤지엄 꼭 가 보라고 한 곳

여기 백남준 작품이 있군요

밀레니엄 다리를 건너
샌 폴 성당으로 갑니다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비가 결혼식을 올렸던 곳
샌 폴입니다

우린 성당 돔 저 위의 전망대까지 올라 갑니다


net.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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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폴 성당에서 바라보는 런던 시내

템즈강변 아주 예쁜 카페에서
피쉬 앤 칩스를 점심으로

조금 더 걸으니 바로우 마켙으로 가네요

바로우마켙

고급 갤러리아


런던 타워 브릿지

런던타워

런던시티 투어를

버스에서 보는 런던아이


가장 유명한 성 토마스 병원
근처에는 나이팅게일 기념관이 있다고 합니다

토마스 병원에 걸어 들어가 보았어요

배를 타고 투어

운 좋게도 다리가 올라 갑니다
닻이 높은 배가 지나가니 닫힙니다

시티투어 코스에 배를 타고 템즈강을 투어합니다

 

이 동상을 자세히 보니 한국 전쟁시 돌아가신 님들의 영령비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꽃들이 많이 있네요

건물이 있으면 예쁜 정원이 아주 아름다워요

오늘은 뮤지컬 맘마미아 표를 받고
이 거리를 돌아 봅니다

이 곳에서 늘 음악인들의 연주가 들려 온답니다
다음 주는 우리나라 음악인이 연주 한다고요


코벤트 가든

코벤트가든에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스프와 빵을

 

뮤지컬 맘마미아 정말 훌륭합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시차 때문에 눈이 스르르 잠기기도 하여 무안함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더욱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관중들도 흥분합니다
내가 좋아 하는 아바의 모든 노래가 행복하게 들립니다  

 

굿 모닝 영국여행 3일째

오늘일정 확인

버킹검 궁전 근위병 교대식

궁전 근처에서 베트남 국수 점심

하이디파크를 가며
장미정원

 

캔싱턴 궁전에서 다이애나 추모
서거 20주년 


캔싱턴 파크를 지나
전철을 타고 뮤지컬 보러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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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받고 차이나 타운을 걸어요

예쁜 영국식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레미제라블 뮤지컬 최고 극치를 맛보다

그냥 들어가기 아깝다고
그녀가 좋아하는
맛있는 케익 집에서

야경은 차를 타고

 

굿모닝 4일째

미역국 엄청 맛있어요
감사
텔레비젼도 실시간으로 한국 방송 다 보고
집에 있을 때에는 영국에 있는 느낌 보다 한국 같아요

 



 

EXPLORE HAMPTON COURT PLACE & GARDENS
헨리 8세가 앤블린과 살기 위해 지었다는 궁전

 



궁전 안의 로즈가든

킹스턴 템즈강변

옥스포드 가는 길에 들른 프리미엄 아울렛

아울렛 팜스샵에서 점심
또 피쉬앤 침스

대학을 위한 도시 옥스포드

맛있는 과일 아이스크림

정말 아름다운 옥스포드 크라이스트 처치

런던 리치몬드 파크
헨리 8세가 사냥을 즐겨 했던 곳

가장 전망 좋은 곳 중 하나
화가가 늘 이 곳에서 그림을 그렸다는 장소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는 뉴몰든
살고 있는 분들은 때로 이 곳을 뉴몰동이라고 부른답니다
이 집 주인은 영국분인데
우리랑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정원에 물을 주면서
밤 9시면 정원에 불이 켜진다고 합니다

저녁은 한식으로
아주 좋아요

굿모닝 5일째 아침산책
킹스턴 템즈강변

 

아쉬워서 다시 가 보는 곳

보드란트 러셀이 살던 곳 



이곳에 십여 마일 떨어진 곳
샌 폴 성당이 보이도록 나무를 자르고
샌 폴 성당 앞에는 높은 건물을 짓지 않도록 하여
이곳 리치먼드 파크 멀리서도 망원경으로 보면 샌폴 성당이 보입니다

윔블던 근처 아주 부촌을 지나며

 

세계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곳
윔블던 테니스 경기장 앞에서
울 남편 꿈의 경기장

 



 

다시 킹스턴으로 턴하여 일글리쉬 블렉퍼스트
후배는 교회 가기 전에 아들과 함께 자주 들러 조식을 먹는다고
근처에서는  유명한가 봅니다
특별히 한국인이 많이 온다고요
 
이것이 책에 나오는 정통 일글리쉬 블렉 퍼스트네요

 

 

노팅힐에 있는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준비 중 예배 시간에는 신도가 가득 찹니다 



 

노팅힐에 앤틱샵
전 이 곳에서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예쁜 컵과 슈가통을 구입합니다

 



오래된 영국 집들

노팅힐에서 누군가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은 조금씩 북적입니다

 

내가 엄청 좋아했던 영화 노팅힐
배경이 되었던 이 곳에서
실감을 하며 영화 속 장면으로 들어갑니다
파란대문은 휴 그랜트 집이었지요 


그가 운영하는 여행관련 서점이었고요

 

사랑하는 그녀가 우리를 위해 좋은 호텔에
에프터 눈 티를 예약하고
나는 그것을 무척이나 행복하게 즐겼습니다
정말 영국 정통 에프터눈 티를 맛 보고 싶었거든요

 



 

음악회에 들어 가기 위해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우리 앞에 열명 정도 남겨 놓고
표가 매진되어 그 서운함을 달래 길이 없었는데
그것도 추억이 되네요

 



빅토리아 여왕이 그렇게 사랑했던 남편 알버트 동상이 멀리 보입니다

이제는 스코트랜드 여행을 위하여
빅토리아 스테이션에 왔습니다

 

굿 모닝 영국여행 6일째 스코틀랜드

밤세워 도착한 에딘버러
그리고
그 유명한 에딘버러 성

 




시티투어로 보는 에딘버러

우리가 머물던 더 팔래스 호텔

에딘버러 성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에딘버러 성 앞의 큰 쇼핑센터
 이 곳에서는 스코틀랜드 산 울 제품들을 판매하군요
굉장합니다

 

호텔 방에서 바라다 보이는 에딘버러 시내와 바다
방은 작지만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있는 식사 굳입니다

아침 일찍 하이랜드 가기 위해 택시가 예약된 시간에 정확하게 기다립니다
굿모닝 영국여행 7일째

하이랜드에서 배를 타고 광활한 호수 관광

기사가 예쁜 곳에 우리를 쉬게 하려고 잠깐 멈춘 동네

위스키 공장 투어

잠깐 조금 시음하는 것도 5파운드

하이랜드 소
귀여워요

태초의 창조한 그대로 남아 있는 듯한 웅장함
광활한 대자연

1차 여행 후 시내를 걸어 호텔로 들어옴


들어 오기 전에
인도식당에서 커리를

굿모닝
영국여행 8일째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2차 투어


더 팔래스 호텔조식

언덕위에 성

하일랜드 안에 있는 경치 좋은 호수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하일랜드 철도

다시 보는 귀여운 하일랜드 소

글랜코 성안의 방

실제 살았던 왕족

아름다운 글랜코 성

하일랜드 대자연

새파란 하늘

런던 근처의 멀리 보이는 성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시 중앙에 있는 와가마마 일본식 퓨전 레스토랑

다시 런던으로
버스를 타고 오고
빅토리아 스테이션에서 스톤헨지와 바스로 갑니다

굿모닝 버스 안에서 영국여행 9일째

세계 불가사의 하나인 스톤헨지

로마시대 온천이 있는 바스에서

간단한 점심

바스 시내 관광

영국 우체통

정말 맛있는 젤라또

세익스피어의 고장

런던으로 돌아와서 집에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템즈강가의 펍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
사랑하는 후배님이 만들어 준 빅토리아 스테이션에서 수령
차 안에서 폭풍흡입

굿모닝
영국여행 10일째
정성으로 끓인 해물탕과 비비고만두


 

오늘도 파이팅


이제 후배님과 동행한 영국여행
영국 해군사관학교가 있고
넬슨제독과 헨리 8세가 타던 배가 있는 곳

포츠머츠
포츠머츠 바다의 성

비 오는 날 운치가 있는 차 한잔

포츠머츠 해양 박물관


점심은 멕시칸 요리

포츠머츠 아울렛
쇼핑하러 다시 와야해요

너무 착한 아웃렛 


여기서 작고 예쁜 루루 가방 하나 득템

뉴몰든의 김치마을 한식 뷔페
또 다른 후배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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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킹스턴에 있는 호텔

이렇게 예쁜 화장실
응접실 처럼 쇼파도 몇개나 있어요
넘넘 이쁘다고 했더니 영국에는 더 예쁜 곳이 아주 많다고요

세계 유명인이 찾을 때 마다 사진을
많이 걸어져 있어요
낮에 보면 전망도 좋다고 합니다
우린 밤에도 아주 좋았어요
굿 나이트

굿모닝 영국여행
11일째

킹스턴 가든센터에서 브렉 퍼스트를

예쁜 그릇과 빵 그리고 향긋한 차

엘리자베스 2세가 버킹검과 윈저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윈저성 들어가면서

교육에 열정이 많은 후배님
왕족, 귀족들의 자녀들이 많이 다닌다는 이튼스쿨
근처도 거리가 참 고풍 스럽고 아름답군요

이튼스쿨 존의 레스토랑이 보여요
강가에 테라스가 너무 예뻐서 무조건 들어 갑니다
테라스는 바람이 불고 잠시 후 비가 내리니
안으로 자리를 찾았어요

골고루 주문하고
후배님과 마지막 식사를

영국에 가면 해 보라는 것 중 하나
Let's eat에서 먹어 보는 것
우리는 과일을 사서
남은 파운드로 선물도 사고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오늘도 40분 정도 지연되었답니다

굿모닝 영국 여행 12일째는 비행기에서 맞이합니다

아시아나 기내식
비행기는 지연이 되었어도
예정 도착시간에 맞추어 착륙합니다
하루하루 좋은 시간이었고
영국의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귀족과 신사와 평민 노동자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 같고
분명히 신분 차이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러나
누구도 일부러 그것을 나타내고 과시하는 하는 사람은 없어도
고급식당이나 호텔에 가면
그들의 품격이 보입니다

후배님 말이
직업의 귀천은 없으나 일을 즐거워서 하고
즐거워야 그 일을 한다고 합니다

영국에 살면서 보통은 무서운 것 없으나 경찰이 가장 무섭고
대략 시내를 나올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나
손님이 올 때는 차를 가지고 나오는데
운전하고 난 후
조용히 범칙금이 날아오고...

한국과 멀리 있으나 집에 오면 한국스럽고
아이들도 영국학교 다니나 주말에는 한국학교 보내어
반듯하게 잘 자라 준 것 고맙고
그들의 말 한마디 할 때 말의 정중함과 제스처는
참 예절이 바르네요

개인적으로 남편과 오붓한 여행속에
잔잔히 챙겨 준 님이 고맙고
함께 한 시간이 행복했네요

날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