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2가나가와현 4주

이세하라 근처 길을 걸으며...

love123 2016. 2. 4. 07:53

 

 

수국이 만발한 6월

 

일과가 끝나고 우리는 셋이서 무조건 걸었다

어딘지도 모르고 한참 걷다 보니 전철로 3정거장이나 멀리 와 있었다

해가 저물어 가니 부랴부랴 전철을 타고 숙소로...

 

 

 

일본에서 교회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일요일이면 어디선가 교회 차임벨 소리가 들린다

 

 

 

6월이면 수국이 이렇게 만발하는지 어디를 가도 수국이 형형색색 아름답다

 

 

레스토랑과 옷가게들

 

 

 

일본하면 기차, 전철 할 정도로

이들 생활문화에 깊숙이 와 있다

 

 

 

 

어디를 가도 신사 아니면 작은 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길가에 작은 집이라도 화초를 가꾸는 모습이 나에게는 무척 인상적이고 좋았다 

 

 

어렸을때 외가 동네에서 보았던 낯익은 하수도 뚜껑

 

그리고

세멘트 블럭들

난 정겹다

이걸 보면서 우리가 어렸을 때에도

일본 문화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일까?

 

 

동네에 있는 편의점들

가끔 간식과 주식을 샀던 곳

 

 

조용한 동네

자전거 타는 할머니와 아이들

 

 

이런 건물 속에서 나는 어렸을 때 보았던 학교와 담

그리고

길에서 우리와 많이 흡사한 것을 느낀다

 

'일본 > 2012가나가와현 4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소 바다와 차가운 우동을  (0) 2016.02.06
아시호와 하코네  (2) 2016.02.04
시부야 거리  (0) 2016.02.04
에노시마에서 가마쿠라로  (0) 2016.02.03
에노시마  (0) 201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