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감사

추수 감사 주일

love123 2015. 10. 25. 14:57
아웃백에서 스테이크를

약속만 하고서
한번도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지 못하여
오늘은 번개로 모이게 되었다
아동처 사역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신
세분을 모시고 아웃백으로...
일찌기 하지 못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자주 모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오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도 엄마도 바쁜세상
교회 교사도 바쁜 현실
자꾸 헌신만을 강요 할 수 없는 현실에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교회생활 속에
신앙을 자랄 수 있게 할까?

오늘은 추수감사 주일
아이들은 나와서 마이크를 잡고
한해 동안 감사한 일을
아주 솔직하게 말을 잘하여
나름 가슴이 찡하였다
천진스럽게 말하는 아이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날마다 먹을 수 있는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고 어느 아이는 쌀을 몇 스푼 담아 가지고 와서 보여 준다
사과를

아버지가 사주신 헤드폰을
어느 아이는 시계를 갖고 싶었는데
지난 주 전도축제에 친구 데리고 와서
시계를 상품으로 받았다고 등등
자기 발표를 잘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하고 예쁘다
나는 그런 아이들과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좋은 사역자를 만남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설교 중에서

무엇을 감사하나?
어떻게 감사하지?
실패에
상실에
가난함에
외로움에
억울함에
감사해야지
거저 받았으매 다 없어지고 빼앗긴다 해도
감사하지요
욥처럼 다니엘처럼 다윗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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