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을을 맞은 에버랜드로 소풍을 가다 1

love1234 2015. 10. 26. 17:04

ㅎㅎ

기가 막힌 시간이다

샌드위치를 샘이 준비하시고

우리는 음료만을 가지고 떠나왔다

에버랜드

 

오늘은 쉬는 날인가 보다 사람이 거의 없다

 

 

철봉

동심이 묻어난다

 

시간이 많으면 한 없이 걸으며 사색에 젖어 버리고 싶다

가곡도 부르고

손잡고 걸으면 참 좋겠다

 

 

샌드위치를 보는 순간

준비하라는 것이 아니라고 투덜 거리신다

우린 음료만 준비했는데

샘은 더 맛있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주고 부탁하셨는데 이거라고...

괜찮아요

후배가 우롱차를 뜨겁게 한잔 건네 준다

어떻게 이렇게 뜨거울까?  물으니

계속 뜨거운 물을 부어 보온병을 유지하다가

출발 전 바로 차를 만들었다고

우린 모두 감탄

 

 

아 예쁘다 가을

 

 

우린 너무 행복하다

상상하지 못한 시간들

그리고 서로 위해 주는 사랑스러운 분들

그 안에 내가 있다

 

살면서 좋은 사람 만나는 것 보다 큰 행운은 없다

우린 언제나 즐겁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내려요 가을비요  (0) 2015.10.27
에버랜드 가을 분위기 참 좋아요  (0) 2015.10.26
병원에 왔다가 단풍길 따라 사진 찍었어요  (0) 2015.10.23
바램  (0) 2015.10.21
오늘도 코너스톤에서  (0) 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