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안,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 수감된 작가 장주네
가난으로 인해 자유마저 빼앗겨
울부짖는 그의 앞에 자신을 닮은
혼령이 나타난다
혼령은 장주네에게 천대받고 멸시 받는 자들을 위해
다시 글을 한번 글을 쓰라는 말을 하고
사라진다
장주네는 실제 마담을 살해하고
수감된 하녀 빠뺑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상상하며
상상속에서 하녀 빠뺑자먀를 만나 세상을 뒤엎을 반란과도 같은 작품
하녀들을 쓰기로 한다
< 극 안의 하녀 빠뺑자매 이야기>
자매인 크리스틴과 레이빠뺑은
마담이 집에 없는 틈을 타 마담을 닮은 마담 인형을 가지고
마담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마담의 옷장에서 자신들이 훔친
마담의 속옷과 보석들을 모아 놓은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빠뺑자매는 그동안 마담이
그녀들의 도둑질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빠뺑자매는 수치심과 두려움에
마담을 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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