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일출은 구름으로 볼수가 없고
실컷 자고 싶었지만 나의 일상이 새벽부터 시작함으로 더 잠이 오지 않는다 왔다갔다 발코니를 몇번이나 나가보고 해가 7시 36분에 뜬다고 하는데 과연 볼수 있을까? 저 멀리 고기잡이 배의 불빛은 영롱하고 뚜렷히 비추이는데 아~~ 시간이 지나도 붉은 빛도 보이지 않아 우리는 그냥 바로 떠나기로 준비하고 나는 설악산을 가고 싶었지만 옆의 있는 사람은 강원랜드에 가고 싶다고... 나는 본래 옆의 사람 기분을 더 존중하는 편이라 ㅋㅋ 우리방에서 왼쪽으로저 멀리 대포항이 보이는 것 같고 정면은 파도가 밀려 오는 신비함을 본다 그리고 오른쪽은 더 넓은 바다에 파도가 밀린다 아침은 파랑색으로 반신욕을 겨울바다 그 쓸쓸함이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