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처럼

순례자의 길 15일차

전날 묶었던 숙소에서 물린 곳 얼마나 가렵고 힘들까? ㅠㅠ 스페인 친구가 함께 병원까지 가주고 치료 받고 돌아옴 병원비는 무료 약국에서 약을 사고 15.85유로 발은 ㅠㅠ 퉁퉁 붓고 물집이 터지고 울집 코코는 주인님 어디 갔는지 오지 않는다고 매일밤 울어대고 나는 달래느라 간식 많이 먹이고 그래도 계속 울고 오늘 식사군요 내가 사진 올린다고 이제 사진도 보내 주지 않아요 ㅠㅠ 슬픈 한 주간

축하합니다

Camino de santiago 12일째 오늘은 평지만 걸어서 34.8km

아침식사를 hontanas에서 새벽 5시 30분경 Hornilos에서 걸어 10km왔어요 식사 후 다시 길을 떠나며 와이파이 되면 연락 준다고

Camino de santiago 9일째 7월 9일 부르고스 입성 스페인의 영웅 엘시드의 고향 부르고스 사진이 더 있으면 좋을텐데 딱 한장8.2(화) 귀국하여 사진 첨부합니다 세비아 성당 톨레도 성당 이어 스페인의 3대 성당 이곳 부르고스 대성당에는 엘시드의 장군이 잠들어 있다 13세기에 착공하여 300년에 걸쳐 완공된 곳 고딕양식의 걸작이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7월 6일 무릎이 아프고 발은 물집이 터지고 벨기에서 오신분이 치료도 해주고 발이 넘 건조하다고 바셀린으로 발라 주고 물집에는 전용밴드로 붙여 주고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분들이 세상에는 있어요 감사합니다 먼저 지나간 분들이 방향을 표시해 좋은 것남에 대한 배려 tores del rio

camino de santiago 5일째 7월 5일 일 한국인들 만나 즐거운 시간 점심을 함께 먹고 다시 15km를 더 걸어야 한다고요 고생 스럽지만 기분도 좋고 감사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