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펠트 구 시가지의 남쪽에 있는 야트막한 산을 슈파렌 산 즉 슈파렌베르크(Sparrenberg)라고 부른다. 그리고 180미터 높이의 산 위에 있는 성은 슈파렌베르크 성(Burg Sparrenberg), 또는 이를 줄여서 슈파렌 성(Sparrenburg)이라고 부른다. 슈파렌 성은 1256년 당시 빌레펠트 지역을 다스리던 귀족의 거처로 지어진 성이다 견고한 성채에서 알 수 있듯 군사적 목적도 강하였으며 실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의 포병 기지로 사용 되기도 햇다고 한다 덕분에 전쟁 중 집중 포화를 받고 크게 파손 되었으나 1987년 복구가 완료되어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오늘날 성의 내부는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성의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 성채를 거닐며 시내를 조망하는 것은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