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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파렌베르그 성에 가다

빌레펠트 구 시가지의 남쪽에 있는 야트막한 산을 슈파렌 산 즉 슈파렌베르크(Sparrenberg)라고 부른다. 그리고 180미터 높이의 산 위에 있는 성은 슈파렌베르크 성(Burg Sparrenberg), 또는 이를 줄여서 슈파렌 성(Sparrenburg)이라고 부른다. 슈파렌 성은 1256년 당시 빌레펠트 지역을 다스리던 귀족의 거처로 지어진 성이다 견고한 성채에서 알 수 있듯 군사적 목적도 강하였으며 실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의 포병 기지로 사용 되기도 햇다고 한다 덕분에 전쟁 중 집중 포화를 받고 크게 파손 되었으나 1987년 복구가 완료되어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오늘날 성의 내부는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성의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 성채를 거닐며 시내를 조망하는 것은 비용..

해외여행/독일 2016.02.13

독일 귀터슬로

2007년 다녀온 곳인데 이 지역의 정보가 별로 없는 것이 안타깝다 나의 그때 느낌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뮌스터로 가는 아주 작은 비행기를 타고 조용한 도시에 한 밤중에 내렸다 브레멘이라는 도시도 동화책에서 많이 보았던 마을 브레멘음악대? 지나가는 길에 이정표를 보았다 비행기가 얼마나 작은지 너무 흔들려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알았다ㅋㅋ 그러나 이 도시에서 느낌은 깨끗하고 맑고 조용하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출근시간이다 나는 호텔에서 일찍 나와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있는 중이다 귀터슬로(독일어: Gutersloh)는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96,404명(2010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북부, 토이토부르크 숲 자락, 엠스 강 연안에 위치한다. 빌레펠트 동북쪽에 있다. 묶었..

해외여행/독일 2016.02.13

망원렌즈를 차안에서 개봉하고

약속은 10시 30분인데 망원렌즈 하나 구입한 것을 어제 받았어야 하는데 오지 않고 택배회사에 물으니 오늘 찾으면 연락 준다고 해요 10시 17분경 전화가 ... 물품을 찾았다고 휴우~~~ 급하게 택배 집하장까지 가서 찾고 약속시간에 맞추어 친구 차에 오른다 구리 판교간 고속도로 한 순간도 참을수 없는 마음에 차안에서 개봉하고 사진을 찍어본다 양평에 도착하니 얼음물 위로 물안개가 피어난다 친구는 차를 한쪽에 세워 주고... 어머나 묵직한 망원렌즈 기분이 넘 좋다

일상 2016.02.13

수지맛집 산뜨락 한정식

안개비가 내리는데 양 옆 산자락을 날개 삼아 산으로 산으로 가는 기분~~ 자주 우리를 좋은 곳으로 가서 대접해 주시는 분 이 분야에 로얄 패밀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이 얼마나 검소하신지... 얼마전 우리와 함께 계셨던 분과 식사하러 왔었는데 꽤 괜찮았다고요 오늘은 우리를 데리고 왔어요 지난 몇달 전 도쿄 갈때 우연히 같은 비행기 타고 봉사활동 책을 쓰고 한권씩 선물해 주신 분 평소 많이 존경합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 어머 여기에 이런 좋은 음식점이 있었네요 나는 평소 잘 지나가는 곳인데 이 곳은 처음 왔어요 얼마전 일산에서 갔던 산이화 같기도 해요 나무로 만든 새집들이 너무나 귀여워요 입구에 두부 만들때 나오는 비지가 있어요 계산 할 때 주셨나봐요 이것도 챙겨서 우리 주네요 고맙습니다 벽난로 분위기..

구정연휴

반가운 동생들과 부모님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몇년 만에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나는 오늘로 연휴 6일째 가정 도우미이다 5일 금요일은 휴가를 하고 일하고 이제 겨우 나의 시간을 얻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동생이 우리 집 대청소를 오자마자 시작하였다 차마 앉을 수가 없었는지 ㅋㅋ 세배를 하려 해도 청소부터 하자고 나는 괜찮은데... 하는 수 없이 정리와 청소를... 그래도 뭔가 훤해진 느낌 쿠션을 열개는 버렸나보다 동생이 청소하기를 포기했으면 나도 그랬을 텐데 끝까지 하는 바람에 우리 집이 조금 깨끗하여졌다 그리고 또 다른 동생이 가져온 구절판 동생이 고마워서 한장 그리고 또 다른 동생은 돈을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주고 갔다 ㅋㅋㅋ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

일상 2016.02.10

동네에 있는 예쁜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송별회를

하하 나는 4주만에 귀국해야 했지만 동료 2명은 8주라서 간단한 송별회를 하기로 했다 이곳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ㅋㅋ 석조건물 자체가 매우 이국적이고 고급스럽고 아름다웠다 이 곳은 꽃꽂이 강습하는 곳 화원이다 내가 완전히 반할 만한 곳 모든 것을 뒤로하고 레스토랑으로 엔화가 너무 높아서 이렇게 간단하게 먹었는데도 24만원정도 파스타와 피자 맥주 등 ㅠㅠ 고르곤졸라 피자 맛잇어요 화덕에서 구운것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몸건강하게 잘 있다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