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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츠 온천지역 동네를 걸어본다

아 예뻐라 일본인들은 정원이 유명하지요 곳곳에 아름다운 꽃이 만발합니다 모두가 악한 것은 아니지요 이놈들이 과거에 얼마나 우리를 괴롭혔는지 생각했다가도 이렇게 꽃을 좋아하는데 착한 사람이 더 많은 거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 보는 것만도 즐겁습니다 달걀을 팝니다 사실 이렇게 예쁜 료칸에서 자고 싶었는데 내가 머물렀던 곳 호텔

쿠사츠 온천 사이노와가라 공원

산에서 내려와 버스를 타고 오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내린다 아직 더 가야 할 것 같은데 호기심에 나도 내려본다 물이 흐르는 곳으로... 표지판을 보니 아 여기가 그곳이구나!! ♠사이노가와라 공원 관광 구사츠 온천 서쪽에 있으며 주변 일대 곳곳에서 대량의 김을 뿜어내며 온천수가 솟아올라 강이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도깨비가 사는 곳 도깨비 샘물이라 불려 이곳에는 도깨비가 나오니 큰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골짜기도 아니고 물소리가 들리고 어디선가 물놀이하며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아! 이곳이 노천탕? 한참이나 내려오니 여기에는 사람들은 없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물이 흐른다 신기하게도 일본은 많은 신들이 모시고 사는 것 같다 조각상도 많고 돌탑도 있고 흐르는 물에서 뭔가 따스함이 느껴지는 기분..

백명산 쿠사츠 시라네산

쿠사츠 시라네산이라 불리며 해발 2160m의 활화산 입니다. 정상까지 가는 도중에는 모노누구노이케 연못과 셋쇼가와라(구분화구) 등의 경승지가 있습니다 화산에 가는 유가마행 버스표이다 왕복 2,000엔 온천만 보고 간다면 얼마나 안타까운가? 이 곳은 해발 2160미터이다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은 곳도 보였다 고지를 향해 오른다 숨이 찼지만 한번 쉬고 올라간다 ㅋㅋㅋ 내려와서 보니 지팡이도 있었네 오르면서 보니 다른편에서 올라오는 차선이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유가마에 올라와 보니 멀리 보입니다 ♠유카마(칼데라분화구) 시라네산 산정에 있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화구호입니다. 직경 약 300m, 수심30m이며 에메랄드그린색의 물빛이 아름답고 밑에서 솟아오르는 유황천이라 겨울에도 얼지 않습니다. 이 물빛은 에머랄드 ..

쿠사츠 온천을 가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일본 오기전에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고 내가 가겠다고 했는데 어떡하지? 오늘이 아니면 이제 시간이 없는데... 어제 밤까지 고민하다가 아침에 일찍 눈을 뜨자마자 가야겠다 서둘러 짐을 간단하게 챙기고 6시 30분 기숙사 앞에서 버스 첫차를 탔다 이세하라 역에서 에비나역까지 가고 에비나 JR역에서 4번을 갈아타야 하는데 한꺼번에 쿠사츠 까지 표를 구했다 어렵게 통역비서를 이용하여 ... 아래 첫 사진이 에비나 전철역에서 걸어 가다보면 JR역으로 간다 그리고 곧 바로 신주쿠로 신주쿠에서 도쿄역까지 어렵지 않게 잘 찾아갔다 이것은 순환선인가 보다 나는 방향 감각이 없어 좀더 긴 곳으로 돌게 된다 도쿄역에서도 21번 승강장을 찾아 갔더니 신칸센이 떠나기 1분전이었다 신칸센 내부이다 아침..

아시호와 하코네

연수 초에 하코네에 왔다가 비가 많이 오고 추워서 돌아 보지도 못하고 숙소로 돌아갔던 기억에 이제는 시간도 없는데 모레 출국을 앞두고 내일은 송별회가 있고 오늘 밖에 시간이 없음을 알고 오늘은 가야지 하면서 홀로 길을 떠난다 동료가 못내 불안한지 함께 하지 못하여 미안한지 가는 길을 자세하게 한번 더 설명을 하여 준다 역에서 수이카를 반납하고 하코네 하루이용권을 사고 500엔을 남겨 주었다 하코네를 향하여 오다와라에서 내려요 뒤로 계속 걸어가면 하코네 유모토 방면 기차가 기다리고 있어요 얼른 타고 갑니다 여기에 한국어로 된 안내 책자가 있었는데 오늘은 없다 전에는 여기서 바로 고라가는 기차로 갈아타고 갔는데 하코네에 도착한 후 밖으로 나간 후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버스 승강장이 나온다 차를 기다리기 전에..

이세하라 근처 길을 걸으며...

수국이 만발한 6월 일과가 끝나고 우리는 셋이서 무조건 걸었다 어딘지도 모르고 한참 걷다 보니 전철로 3정거장이나 멀리 와 있었다 해가 저물어 가니 부랴부랴 전철을 타고 숙소로... 일본에서 교회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일요일이면 어디선가 교회 차임벨 소리가 들린다 6월이면 수국이 이렇게 만발하는지 어디를 가도 수국이 형형색색 아름답다 레스토랑과 옷가게들 일본하면 기차, 전철 할 정도로 이들 생활문화에 깊숙이 와 있다 어디를 가도 신사 아니면 작은 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길가에 작은 집이라도 화초를 가꾸는 모습이 나에게는 무척 인상적이고 좋았다 어렸을때 외가 동네에서 보았던 낯익은 하수도 뚜껑 그리고 세멘트 블럭들 난 정겹다 이걸 보면서 우리가 어렸을 때에도 일본 문화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

시부야 거리

시부야 스타벅스 저기 보이는 건물 이층에서 우리는 사람이 많아 한참이나 기다리다가 자리에 앉게 된다 그 곳에서 바라보는 신호대기와 건너는 사람들~~ 가끔 TV에서 도쿄 거리를 상징할 때 보았던 곳 우리는 스타벅스 2층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한참 동안 이 거리를 주시하였다 시내를 걸으며 쇼핑몰 이곳 저곳을 다니며 선물도 사고 특별히 문구점에 필이 꽂힌다 5거리 전체가 푸른 등이 들어오면 순식간에 길을 건넌다 준비~~~ 하하하 시부야 거리

에노시마에서 가마쿠라로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다 아하!! 정말 행복이 가득하게 가슴으로 들어오는 느낌 ㅋㅋㅋ 우리 중 한분이 이 곳을 강력하게 추천을 받은 모양이다 전철을 갈아타고 바다를 향하여 가는 기분 랄라라 따가운 햇볕에 많이 걸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끝이 다 보이고 곳곳에 하얀 배들이 그림 같이 예쁘다 기차도 유원지 처럼 울긋불긋 점심 시간이라서 매우 혼잡하지만 자리에 앉아 요리를 주문하고 재료가 나왔으나 스스로 해야하는 부담감과 알지 못하는 요리법을 나름 연구해 보지만 제대로 된 음식을 맛보기에는 누구도 경험이 없어 ㅠㅠ 그냥 해보지만 넘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다 무슨 맛인지 사실 말하기가 어렵다 이것도 추억인가? 아! 맛있는 것 먹고 싶은데... 바닷가에 그늘이 없으니 서 있기도 쉽지 않고 한 여름이 아니니 ..

에노시마

에노시마역에 내리고 일본에서는 미국의 프렌차이즈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에 맥도랄드가 있네요 하늘도 맑고 높고요 우리들 마음도 높아요 이 곳에 오니 모터 소리가 요란합니다 청소년들이 수상 오토바이를 하나봐요 우리도 하겠지만 잘 사는 나라의 취미생활을 또 한번 느끼게 하는 모습이예요 푸른바다도 부럽고요 물론 동해는 더 아름답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