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국내여행

1박 2일 남해여행 후기

love123 2017. 4. 15. 20:36
새벽 6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거꾸로 방배동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주 오래 전 우리의 여행 계획이 되었기에

여러명이 각각 흩어져 살고 있으므로
고속도로가 가까운 방배동으로

피곤이 쌓여 있는 상태로 운전하며 가니
양쪽에서 차가 추월하려고
들어 오는 바람에 사고가 날뻔 휴우~~

9명이 승합차에 앉아 달려도 달려도
멀기만한 남해를 향하여 달립니다

나이가 어린 관계로 뒷자리 가운데 앉아
오고가는 시간 옆자리에 불편을 주지 않으려고
힘을 주고 앉았더니 ㅋㅋㅋ

독일마을을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너무 유명한지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 주차를 할 수가 없어
여러번 노력하였으나
내려 보지도 못하고 지나치게 됩니다
사진도 한장 찍어 보지 못하고요
ㅠㅠ

더욱 중요한 식사는 남해 맛집이라고 하는 모든 집은
줄을 길게 서고 들어 갈 수가 없어서
3시 30분이 되어서 항구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남해에서 유명한 음식은 멸치회쌈밥 갈치구이 등

남해하면 푸른바다

아~~
아직 여름이 아닌데

누군가 힐튼 호텔에서 뷰가 좋다고
아름다운 뷰는 남해가 최고라고
자랑을 하더니...
이제 저희가 왔습니다

골프텔인가 봅니다
48평? 60만원?(정확하지는 않아요)
오늘의 총무는 다른 분이라서요

부부 2쌍이 묵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네요
트윈 베드가 있고 욕실도 따로 있는 두개의 방이요

아~~~
바쁘고 여유가 없고
연습도 하지 않아서
그린에는 나갈 수가 없어요
원래는 2박 3일이었는데
일정이
축소된 이유도 하나이겠죠?

석양도 아름다워요

밖에서 보는  힐튼 호텔

퍼팅 연습ㅎㅎ

남해에서 흔히 볼수가 있어요
겹동백이요
넘 예쁘죠??

저녁에는 횟집에서 회를 풍성하게 먹게 됩니다

남헤에서 골프학교로 유명하고
힐튼 호텔에서 운영하나봐요
벚꽃이 활짝 피고
교정은 학창시절을 그립게 합니다
오래된 나무와 운동장
넓은 캠퍼스가 요즘은 보기가 어렵지요

꽃잎은 떨어져도 예쁩니다

들꽃을 촬영해 준 샘이 말씀하네요
들꽃을 찍기 위해서는 허리를 굽혀야 하고
때로는 무릎도 꿇어 가까이에서 촬영을 해야 한다고요
들꽃은 한번 핀 곳에서 다음 해에 또 꽃을 피워 준답니다

기암괴석이 웅장한 이 곳에 절이 세워져 있습니다

바위틈에 피어난 진달래
때로는 나무가 바위를 뚫기도 한다고요

봉우리 색이 높이와 거리에 따라 신비한 빛을 내어 줍니다

지인이 우리팀이 온다는 소식에 이렇게 거대한
식사준비를 하여 우리로 하여금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활어를 직접 배에서 잡고
해녀님들이 전복을 따고
까만 회는 엄청 귀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름도 모릅니다
김치도 맛있고
모든 것이 싱싱하고 고소하고
음~~~
넘넘 행복합니다

전복죽 최고입니다
오드득 오드득 씹히는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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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 주신 어르신 감사합니다

여행은 무척 즐겁고 행복하였지만
여독은 아직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