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랜만에 외출 "이른 아침 부산으로"

love1234 2020. 12. 15. 17:41

혼자 떠나는 이른 아침

기차를 타는 기분은 언제든지 좋습니다

차에서 내리면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데려다 줍니다

나는 작은 마음으로 주지만 

돌아오는 정은

나를 무척 행복하게 해 줍니다

다 줄게요

가지고 있는 것 별볼일이 없지만

누군가에게 빛이 되기도 합니다

나도 내가 하는 일을 

잘 모르고 어디서 알아봐야지 하는

시간도 많아서 아는 것

모두 보관하고 있었네요

 

저 올라오는 아침 해 처럼

희망을 가지고 하루 일을 생각하며

내 앞에 또 어떤 분이 앉아 계실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차 안에서

밖을 바라봅니다

나는 내가 이 시간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