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생활 285

라이카시네마에서 토요일 하루 3편 영화를 연속으로 보다

우연과 상상 일본영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정말이지 귀한 창작자” – 봉준호 감독 은 뜻밖의 만남에서 시작된 세 편의 이야기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문은 열어 둔 채로’, ‘다시 한 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인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에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두 배우가 출연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친구에게 새로운 연애 이야기를 듣는 ‘메이코’ 역의 후루카와 코토네는 화제의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 영화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이다. ‘메이코’의 친구 ‘츠구미’ 역은 배우 현리가 맡았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 배우 현리는 20년 개봉한 한국 영화 의 주연을 ..

영화 그리스도 디 오리진을

사진 : 라이카시네마 퍼온글 2014년 이스라엘에서 제작된 영화 은 예수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담은 전기영화다. 부활절을 앞두고 14일 국내에 개봉한다. 종교 영화지만 종교인만을 위한 영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사회가 지닌 우울과 방황의 깊이가 더 넓어졌다. 이 영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가치를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세계 4대 성인으로 불리는 예수의 삶은 기적과 사랑 그리고 희생으로 대표된다. 하나님의 독생자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그는 기적을 행하며 그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자신의 피로 모든 인간의 죄를 사한 뒤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한 후 하늘나라로 올라갔다. 그가 행한 기적은 하나님의 아들이란 증표가 되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