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828

길가에 핀꽃들

나팔꽂 처럼 우리 곁에 진한 남색 꽃이 있을까? 하루 종일 수백대의 차가 지나는 큰 길가 먼지와 쓰레기 속에 청초하게 피어있다 하나하나 보면 당당하고 깨끗하다 그리고 코스모스 여름에도 계속 피어 있었지만 코스모스는 가을에 더 예쁘고 가을을 느끼게 한다 모두 지고 없는 넝쿨장미 몇개 피어 지난 봄날 화려함을 연상케 하네 가까이 보니 역시 장미 길가에 봄부터 계속 피고 지고 달맞이 꽃인가? 연한빛 색이 어느방에 도배하고 싶은 마음이다 장미 아름다운 장미 하하 다 크기도 전에 노화된 오이 이 모습이 더 좋고 아름다워라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꽃 가을이지요 열매를 맺어야지

일상 2015.09.03

엔젤 트럼펫 천사의 나팔꽃

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은 가지과에 속하는 유독성 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다투라와 브루그만시아를 일컫는다. 다투라는 꽃이 기울어져 피거나 똑바로 피며, 브루그만시아는 나무에 가깝지만 꽃이 종처럼 아래로 피어난다. 각각 월광화, 만다라화 등 다양한 이름과 종류가 있다. 다투라 - 가지과에 속하 는 1년생 또는 다년생 속씨식물로 유독성 식물이다. 꽃이 하늘을 보고 있다. 브루그만시아 - 가지과에 속하는 7가지 종류의 속씨식물 속이다. 꽃이 땅으로 향한다.

일상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