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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수님의 선물

지난 달 한달도 채 안되는 11월 말경 대한항공 발권하는 곳에서 우연히 만난 어느 멋진 교수님 어떻게 하다가 인사를 나누고 어디를 가시는지 여쭈어보니 도쿄 학회에 가신다고요 아! 우리도 도쿄에 가는데요 하하하 나의 농담에 도쿄 외곽쪽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우리는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는데 맛있는 사과를 하나 주시네요 어머! 출국 수속해야 하는데 이 사과를 언제 먹지? 부랴부랴 먹고 조금 남은 것은 버리고... 출국 수속해야 하는데 저를 고민하게 하시네요 좋은 시간되세요~~하고 우리 팀은 서서히 탑승을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조금 후 그 교수님이 들어 오시는데 어머나 라인도 같은 우리 옆좌석이시네요 서로 너무나 놀라고... ㅋㅋ 하네다에서 헤어졌어요. 그리고 오늘 저는 이 귀한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

매일의 감사 2015.12.21

수원 착한전복

어제 만남이 둘인데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친구들보다 다른 모임이 선약이라서 일산으로 갔더니 밥사준다는 친구가 참석하지 못한 날 위해 부부가 함께 이 곳까지 내려왔다. 착한 전복이라하여 어떨까? 만족도 굳굳굳 B코스 45,000원/인당 사람이 많아 대기한다 우린 다행히 예약을 하여서 입구에서 먼저 온 친구가 물김치를 나눈다 샐러드바 처럼 기본적인 반찬은 셀프로 제일 먼저 죽이 나온다 다시마와 해초류 생굴무침 와~~♡♡♡ 드디어 전복회 오독오독 ㅋㅋ 옥돔구이 모두 적게 먹으니 다 내 차지 ㅎㅎ 전복구이 다 맛있고요 부드럽고 전복 갈비찜 전복과 버섯구이? 매운탕 지글지글 보글보글 기본 반찬과 후식들 술빵? 보리빵? 촉촉하니 맛있어요 우리 귀한 친구 그리고 친구 남편분 감사합니다 잘 먹었어요~~~♡

맛집 /수원 2015.12.20

일산 산이화 한정식

예쁜 한정식 집이다 정원이 넓고 실내는 사랑스러운 분위기 맛도 깔끔하고 꽤 기분 좋은 집 맛있게 잘 먹었음 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음 녹두죽 조금 따뜻하면 쫄깃하고 부드러울텐데요 그건 아쉬워요 대량을 한번에 내놓으려하니 그런가보다 해요 낙지볶음 떡갈비 들깨수제비 연어를 얇은 피로 싸서 부드럽고 향기롭고 아주 맛있어요 황태구이 같기도하고 조금 질겨요 이곳은 식후 담소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나와보니 불빛이 반짝반짝

맛집 /경기 2015.12.19

일산 산이화 둘러보기

꽂피는 봄날이나 밤에 야경이면 더 아름다울 것 같다 실내 들어가는 입구 언젠가 와 본 것 같기도하고 어렴풋 기억이 나지만 오늘은 정말 좋은 분들과 만남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가장 가까운 곳 바로 이곳에 사시는 분이 늦잠을 잤다고 ㅋㅋㅋ 이제 오십니다 식사 후 다른 장소로 옮겨서 차와 담소를 나누어요 한팀이 끝나면 다음 팀을 위한 자리 마련으로 나가 줘야 한다 우리는 2시 예약으로 잠시 있었던 것 같아도 일어나야 한다 예쁘고 맛있는 장소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좋은 장소 알려 주심도 감사해요

맛집 /경기 2015.12.19

일산 산이화에서

너무 일찍 도착하여 한 시간도 넘게 정원에서 기다려야 해요 저의 등은 눈부신 햇볕으로 따스하고요 집에서 나온지 세시간째 버스 전철 번갈아가며 원당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버스 승강장에서 045버스를 타고 화정 도서관에 내려서 언덕길로 물어 가며 올라 왔어요 이 큰 사거리 걸어 가는 사람은 나혼자인 듯 난 이렇게 누가 보는 것 약간 의식은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서 하는것 승용차들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보면서 나는 또 생각 ㅋ 정원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작은 피아노 소리가 좋다 이 사진의 건물 쪽으로 건너지 않아도 되는데 건넌뒤 다시 왼쪽으로 약300m 정도 걸으면 산이화 간판이 보인다 지금 누군가 멀리 계신분이 도착 한것 같다 나가봐야지 나중에 봐요

맛집 /경기 2015.12.19

의정부 부대찌게

날씨가 차갑고 요즘 송년회도 많아 주위에서 속풀이를 원한다 그래서 의정부 부대찌게로 향하지요 오랫만에 왔어요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된 모습을 보면서 ... 그래서 어제 저녁 그렇게 즐거웠는지 떠들석해요 부서가 다르다 보니 재미있네요. 오늘은 높으신 분이 주차장으로 오라 하시더니 케익을 선물해 주시네요 우리는 점심 사주는 줄 알고 ㅋㅋ두텁게 옷을 입고 멋부리고 나갔더니 ㅋㅋㅋㅋ 꿈을 깼지만 맨날 이렇게 받기만 하니 미안해요~~ 그래서 나온 길에 케익을 두고 식사하러 가요 버터를 녹이고 고기가 괜찮아요 부드럽고요 식사는 부대찌게로

맛집 /수원 2015.12.18

아침마다 기원하는 것

새롭게 하소서 매일아침 06:50 이 시간이 나 혼자서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다 일찌기 집을 나서면서 좋은 말씀을 들으며 천천히 걸어 승강장까지 와서도 한참이나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내가 생활하면서 걸을 수 있는 가장 긴 거리이고 가장 많이 서 있는 시간일 것이다 물론 누군가 나의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수도 있고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서도 가끔은 가지만 출퇴근 길에 혼자서 즐기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겨울은 너무 어두워 주변을 볼수가 없지만 더욱 말씀에 집중할 수가 있다 가끔은 퇴근 길에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며 걷는 것도 좋다 오늘은 수영로 교회 김규현 목사님 설교 생명의 언어 훈련 생명의 언어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1. 침묵 말을 적게 하는 것이다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다 2. 경청 듣기는 속..

일상 20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