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 85

김천 직지사

신라 눌지왕 2년(418) 아도 화상(阿道和尙)께서 창건하신 후 신라시대에 2차에 걸쳐 중수되었습니다. 조선 중기에는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서 민족을 구한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출가해 31세에 주지를 역임하신 사찰이 바로 직지사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제산(霽山) 선사께서 일본불교에 예속되는 것에 환멸을 느끼시고 직지사로 주석처를 옮기시고 주장자를 높이 들어 선풍(禪風)을 드날렸습니다.

배신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내가 너로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오히려 벌거벗은 적신이더라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물로 너를 씻겨서 네 피를 없이 하며 네게 기름을 바르고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사슬을 목에 드리우고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

매일의 감사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