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7 4

광교 먹고 보리

근처에 주말농장이 있어 가끔 지나오는 길이지만 오늘 처음으로 먹고보리에 들어와 앉아 보리밥 비빔밥을 먹어 보려합니다 모두 별로 밥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참~~ 먹을 때마다 별로 먹고 싶지 않은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맛있게 먹고 이 집은 차를 보온병에 넣어 주니 참 좋다는 생각입니다 보통 식당에서는 너무 차가운 물을 주니 입을 댈 수가 없는데 따뜻한 차를 예쁜 보온병에 주다니 보리밥 집에서 저로서는 감동과 감사를 드립니다

맛집 /수원 2021.04.07

날씨가 좋아 소풍 나왔어요

무작정 운전을 하고 검색을 시작합니다 어디로 갈지... 자꾸 가까운 곳에 가자는 의견에 잠시 좀 실망스럽지만 할 수 없이 경기도 내에서 찾아 봅니다 안성과 충남 진천 사이에서 많이 걷고 지나가는 길에 샛길로 내려와서 그늘막을 펼치고 돗자리를 깔아 놓고 도시락을 꺼내어 식사를 준비합니다 전 별로지만 같이 온 사람은 이런 모습이 좋은가 봅니다 전 그 지역의 맛집을 찾아 가고 싶은데 뭐 하나 맞는 것이 없지만 할 수 없네요 그늘막이 있으니 강한 자외선을 피할수가 있어 좋고 그리고 늘 밥상에 올라오는 야채이지만 나와서 먹으니 더욱 좋군요 쉬는 날에는 밖으로 나올 생각입니다 너무 좋은 계절이잖아요

베티성지 최영업 사제 탄생 200주년 전시회

충남 청양 출신인 최양업 신부는 1835년 말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 최초 신학생으로 선발됐다. 1836년 12월3일 김대건, 최방제 등과 함께 마카오 유학길에 올랐고, 1842년엔 만주 소팔가자로 이동해 학업을 계속했다. 1849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에 이어 조선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귀국한 뒤 1850년 초부터 1861년 6월15일까지 11년 6개월간 전국을 돌며 미사를 집전했다. 그는 교리서와 기도서를 번역했고 순교자들의 기록을 수집했다. 선교사들의 입국을 돕고 조선 신학생들을 유학 보내기도 했다. 최 신부는 1861년 6월 15일 경남 지방 사목 방문을 마친 뒤 과로에 장티푸스가 겹쳐 40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한국 천주교회는 당대 유일한 한국인 사제로서 신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