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감사

국수 한 그릇

love123 2016. 9. 4. 16:36
차세대 하반기 사업계획 회의를 마친 후
국수 한 그릇은 얼마나 행복한지...

바로 집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국수가 생각이 나서 식당으로...

오랜만에 동생을 발견하고
반가워서 다가 갔지만
전도사님과 얼마나 열심히 이야기를 하는지
뒤에 한참 서 있다가
양보하고 돌아서 왔다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동생이 전화가 와서
기다린 이야기를 하니
전혀 몰랐던 모양이다
성탄절 준비로 이야기 하는 중이었다고요

우리 형재애는 얼마나 돈독한지
전화만 해도 행복하다
계속 통화 중인데
어머나 우리 부모님이 버스를 타시네요
전화를 급히 끊고
반가워서 올라 오시는 모습을 부축하여
함께 자리를 앉아 가는데
살면서 이런 일도 처음이네요
부모님은 2부 예배를 마치고
두분이서 꼭 가시는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드시고 오시는 중
가실 때에는
남편이 모셔다 드리지만
오실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렇게 좋은 시간이 연속 되기를...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부모님 정말 착하게 평생 열심히
살아 오셔서
우리가 복을 받고 평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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