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305

묘적사

묘적사(妙寂寺) 팔각다층석탑은 조선 전기의 탑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사원(어떤 사원?) 앞에 있었으나 1970년대 초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묘적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개창한 것으로 전해져 온다. 『신동국여지승람』 제11양주목 불우조에 ‘묘적사 재묘적산유김수온기(妙寂寺在妙寂山有金守溫記)’라고 기록되어 있어 세조 때에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석탑은 기단부에 탑신과 상륜을 얹은 것으로 하대석(下臺石)의 면석(面石)에 안상(眼象)을 조식하였다. 기단은 앙복연화문(仰覆蓮花文)을 새긴 불좌형식(佛座形式)이며, 탑신은 능각(稜角)마다 우주(隅柱)를 새겼다. 옥개는 하나의 돌로 조성하였는데 섬세하게 주두(柱頭)까지 모각하였다. 옥개석 추녀는 모서리가 치켜 올라가 있고, 끝에는 풍경(風磬)을 달았던 ..

광교 저수지 둘레길

광교하면 광교호수이지만 그 곳은 높은 빌딩 숲에 가라 앉은 고인 물처럼 보이기도 하고 화려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지만 오래 전 부터 광교저수지는 광교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보호되고 있는 호수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무척 정감이 있는 곳이고 호수 건너편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걸어 가는 것도 건강에도 좋고 둘이서 함께 자연을 느끼는 것도 좋을 듯 숲과 호수의 물가를 따라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