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국내여행 31

2008년 3월 개성 관광을 추억하며

개성관광은 2007년 12월 5일부터 2008년 11월 28일까지 시행된 대한민국 국민 대상 관광 프로그램이었다. 2000년 현대아산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맺은 공업지구 건설에 대한 합의서와 2007년 백두산, 개성관광에 대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현대아산이 대한민국 통일부에 관광사업 승인을 받은 후 사업이 진행되었다. 이에 앞서 2005년 8월에는 3회에 걸쳐 개성 시범관광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실험으로 몇 년간 연기된 후 2007년 11월 3일 현대아산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 사이에 민간인 관광 허가서가 마침내 작성되었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하여 군사분계선을 지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도착한 후, 고려 오백 년 도읍인 개성의 문화유적인..

당일치기 파주 벽초지 수목원

주말이 되면 어디로 갈까? 생각하고 2주에 한번 정도 또는 어려울 때에는 한 번은 부모님을 위한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잘 드시지 못하니 맛집 찾아도 다녀 보고... 오늘도 특별하게 생각한 것은 없어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최근에 유튜브에서 본 것을 기억하여 파주로 떠납니다 가다가 시흥 하늘공원에 잠시 들러 가기로 합니다 오늘의 대표 사진은 벽초지 수목원 시흥 하늘휴게소는 경기도 시흥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105에 위치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고속도로 휴게소이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본선 상공에 건설된 상공형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양방향 모두 휴게소가 통합형으로 존재한다. 2017년 11월 12일에 신설 개장하였다 상공형 고속도로 휴게소는 말 그대로 도로 위에 지은 휴게소로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합..

2박 3일 진부령 양양 강릉 여행후기

여름 시작 6월 첫 번째 여행은 자주 가 보던 곳으로~~ 2박 3일 진부령 양양 강릉 여행 20210620~23 (일월화) 2박 3일 여행 주일 예배를 드리고 숙소는 호텔로 설악과 양양으로 정하고 여행지는 아무것도 정하지 못하고 저는 운전석에 앉았어요 새벽에 일어나 점심 도시락을 싸고 교회에서 준 떡이 우리 준비사항입니다 같이 가는 사람이 가는 길에 인제 자작나무 숲에 가자고 합니다 맑은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하얀 자작나무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원대봉 능선 약 138ha의 넓은 땅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지명을 따서 ‘원대리 자작나무 숲’ 혹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으로 불린다. 속삭임이 들릴 정도로 조용한 숲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곳의 자작나무는 ..

신안군 1004섬 1박 2일 여행후기

지난달 세종 1박 2일 여행 후 모두들 반갑고 좋았나 봐요 자주 만나자고 하였는데 이렇게 빨리 날을 잡아 만나게 될 줄 몰랐어요 ㅎㅎ 지난달 폰을 잃어버려서 일주일 정도 연락이 되지 않아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이 정해져서 저는 한결 수월하게 기차표만 사면 됩니다 다른 분들은 용산역과 오송역에서 탑승하고 저는 광명역에서 기차를 기다립니다 아마 제가 먼저 도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용산에서 타는 기차는 광명역에서 정차를 하지 않아 저는 홀로 창밖을 바라보며 인터넷 검색을 하고 나름 좋은 시간을 가지는 동안 목포역에 도착합니다 우리의 일정은 참으로 꼼꼼하게 잘 정리된 파일로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소음인이 이끌어 간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 일정표를 보고 놀랐습니다 대단한 분이 저희 멤버로 계십니다 평소에 존..

3박 4일 5월 갬성여행 포항 부산 진주 남해

이른 아침 7시 45분 주일예배를 드리려 아침잠이 많은 둘째를 깨우고 비가 내리는 도로를 달립니다 여행은 준비부터가 설렘으로 가득하고 즐거운 시간은 2주 정도 집중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은 우리 부부만 가기로 하고 일정을 구체적으로 엑셀로 정리하여 남편에게 주었더니 이번 여행은 둘째를 데리고 가자고 합니다 다 큰 사람이 안가려고 하지요 그래서 묘안을 만들었지요 이번 여행은 엄마가 음식을 다 준비하여 가능하면 숙소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점심은 도시락? 하다 보니 짐이 많아 네가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함께 가자 ㅎㅎ 그랬더니 사양하다가 며칠이 지나 엄마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니 가서 도와 드릴게요 아들의 승낙을 받고 우린 기뻤지만 카라반 숙소가 조금 좁을 듯하여 숙소 하나 더 사용할 수 있는지 가능하면 글램핑..

1박 2일 여행 후기 세종, 청남대, 하늘 물빛 정원

얼마 전 나는 세종시를 다녀와서 가을쯤 다시 갈까 생각을 했는데 나의 프사 중 세종에 계시는 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어느 동료분이 세종에 계시는 님을 뵙고 싶다고요~~ 그랬더니 다른 곳에 계시는 큰 언니도 함께 하고 싶어 합니다 우리 셋은 서로 삼각형 형태로 멀리 살고 있었기 때문에 출발을 어디서 하여 만날 수 있을지 협의가 필요했어요 결국 한분은 오송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다른 분은 우리 집으로 오셔서 나와 함께 출발하기로 하고 떠납니다 10년 만에 우리는 함께 외박을 하게 되는 사실이 무척이나 반갑고 설렙니다 우린 옛날에 해외여행을 함께 하여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로 내려가는 길에 봄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운치가 있어 그냥 좋기만 하지요 우리의 1박 2일 일정은 세종에 계시는 님께서 계획과 ..

2021 제주도 3박 4일 여행

지난 2020년 한 해는 삼촌 부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자주 있었던 것 삼촌과 나는 두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어렸을 때에 방학만 하면 외가에 가서 생활하고 외할머니 사랑을 차지하려고 저녁마다 할머니 젖가슴을 움키고 양보하지 않았던 기억 ㅋㅋ 우리 외할머니는 인정 많으시고 잠시도 쉬지 않으시고 맛있는 음식을 하여 이것저것 먹이시고 오냐오냐 내 강아지 하시던 우리 외할머니 너무나 너무나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엄마보다 외할머니가 더 좋았던 어린 시절 그, 시절 그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우리 외삼촌 ㅎㅎ 우리는 그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웃고 웃으며 우리 외할머니를 그리워합니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은 우리가 외할머니 사랑을 조금도 갚아 드리지 못하고 2012년 6월 6일 하늘나라로 가시..

장마가 시작 되면서 떠난 2박 3일 남해 낭만여행 후기

여행을 결정 한지 2주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어느 사이 출발일이 다가왔어요 올해에는 외국에 나갈 수 없으니 아름다운 우리나라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일상이 무척 즐겁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최종 목적지 외에는 계획하는 것 없고 맛있는 것 먹고 충분히 쉬고 마사지하고 수영하고 차 마시고 힐링을 생각하며 떠납니다 출발도 여유 있게 오전 10시 반에 하자고 ㅎㅎ.... 남해는 우리나라 나폴리라고 하는데 운전자도 별생각 없이 내비게이션이 가라고 하는 대로 갑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천안으로 나가라고 해서 이상하기는 하지만 왜 그러지... 도로가 많이 밀리나 보다 했는데 아! ~~~ 어차피 천안에 왔으니 얼마 전 트롯 가수 성악가 김호중 님이 허영만 화백과 함께 왔던 곳 그곳에 가고 싶어졌다 검색해 보니..

2박 3일 섬진강 줄기 따라

필리핀에서 선교하고 있는 후배가 왔다고 우리 그룹 카톡방에서 존경하는 교수님이 소식을 알려 주십니다. 그녀는 예쁘고 실력까지 겸비하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표를 내고 멀리 떠난 것을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저는 알았어요 그래서 더욱 반갑고 보고 싶은 거죠 그동안 가끔 나왔지만 바로 들어가고 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필리핀으로 갈 수 있는 비행기가 없고 있어도 현재 필리핀 정부에서 자국민만 입국을 허락하고 있어서 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ㅠㅠ 그 소식을 접한 남원에 있는 분이 너무 보고 싶다는 말에 제가 나섭니다. 모시고 가겠다고... 저도 넘 보고 싶고... 기차를 알아보니 제가 사는 곳에는 고속열차가 정차 시간이 많지 않아 서울이나 광명으로 가야 하는데... 어떡하나 약속은 했고... 요즘 시간이 ..

1박 2일 남해여행 후기

새벽 6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거꾸로 방배동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주 오래 전 우리의 여행 계획이 되었기에 여러명이 각각 흩어져 살고 있으므로 고속도로가 가까운 방배동으로 피곤이 쌓여 있는 상태로 운전하며 가니 양쪽에서 차가 추월하려고 들어 오는 바람에 사고가 날뻔 휴우~~ 9명이 승합차에 앉아 달려도 달려도 멀기만한 남해를 향하여 달립니다 나이가 어린 관계로 뒷자리 가운데 앉아 오고가는 시간 옆자리에 불편을 주지 않으려고 힘을 주고 앉았더니 ㅋㅋㅋ 독일마을을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너무 유명한지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 주차를 할 수가 없어 여러번 노력하였으나 내려 보지도 못하고 지나치게 됩니다 사진도 한장 찍어 보지 못하고요 ㅠㅠ 더욱 중요한 식사는 남해 맛집이라고 하는 모든 집은 줄을 길게 서고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