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감사

숨어있는 꽃들에게

love1234 2016. 3. 19. 22:17
봄이야
아주 화창한 봄날이야
년중 지금이 가장 신비롭고 행복하지
겨우내 추워서 움추려 있었는데
이 찬란하고 따스한 햇볕으로
싹이나고
부드러운 바람 결에
꽃잎이 피어나네
조금 목이 마를거야
하얀꽃을 사와야 겠다
좀 더 신선해 보이도록
항상 고마워

제일 안타까운 건 군자란
해마다 소담스럽게 피워 주었는데
올해에는 빈약하네
거름도 부족하고
햇볕도 부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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