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 76

예수님을 닮자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누가복음 4:16‭-‬20 1. 예수님께서 교회 가시는 모습 A. 유대인의 안식일관 마태복음 15장 23장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

매일의 감사 2021.04.11

광교 먹고 보리

근처에 주말농장이 있어 가끔 지나오는 길이지만 오늘 처음으로 먹고보리에 들어와 앉아 보리밥 비빔밥을 먹어 보려합니다 모두 별로 밥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참~~ 먹을 때마다 별로 먹고 싶지 않은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맛있게 먹고 이 집은 차를 보온병에 넣어 주니 참 좋다는 생각입니다 보통 식당에서는 너무 차가운 물을 주니 입을 댈 수가 없는데 따뜻한 차를 예쁜 보온병에 주다니 보리밥 집에서 저로서는 감동과 감사를 드립니다

맛집 /수원 2021.04.07

날씨가 좋아 소풍 나왔어요

무작정 운전을 하고 검색을 시작합니다 어디로 갈지... 자꾸 가까운 곳에 가자는 의견에 잠시 좀 실망스럽지만 할 수 없이 경기도 내에서 찾아 봅니다 안성과 충남 진천 사이에서 많이 걷고 지나가는 길에 샛길로 내려와서 그늘막을 펼치고 돗자리를 깔아 놓고 도시락을 꺼내어 식사를 준비합니다 전 별로지만 같이 온 사람은 이런 모습이 좋은가 봅니다 전 그 지역의 맛집을 찾아 가고 싶은데 뭐 하나 맞는 것이 없지만 할 수 없네요 그늘막이 있으니 강한 자외선을 피할수가 있어 좋고 그리고 늘 밥상에 올라오는 야채이지만 나와서 먹으니 더욱 좋군요 쉬는 날에는 밖으로 나올 생각입니다 너무 좋은 계절이잖아요

베티성지 최영업 사제 탄생 200주년 전시회

충남 청양 출신인 최양업 신부는 1835년 말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 최초 신학생으로 선발됐다. 1836년 12월3일 김대건, 최방제 등과 함께 마카오 유학길에 올랐고, 1842년엔 만주 소팔가자로 이동해 학업을 계속했다. 1849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에 이어 조선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귀국한 뒤 1850년 초부터 1861년 6월15일까지 11년 6개월간 전국을 돌며 미사를 집전했다. 그는 교리서와 기도서를 번역했고 순교자들의 기록을 수집했다. 선교사들의 입국을 돕고 조선 신학생들을 유학 보내기도 했다. 최 신부는 1861년 6월 15일 경남 지방 사목 방문을 마친 뒤 과로에 장티푸스가 겹쳐 40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한국 천주교회는 당대 유일한 한국인 사제로서 신자들을 위해..

베티 성지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노고산 아래 위치한 배티성지는 많은 순교자의 종교정신을 기리고 기도하는 장소와 피정의 집으로 활용되었으나 십자가와 묵주만이 남아 천주교 박해의 정도를 가늠케한다. 동네어귀에 배나무가 많은 배나무 고개라서 이치란 말이 생겨났고 이것이 순수한 우리말로 배티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조선 영조때 이인좌가 난을 일으켰을 때 백곡을 지나다 이 마을 노인 이순곤이 이끄는 주민에게 패한 뒤 다시 안성쪽으로 향하다 오명황이 이끄는 관군에게 진압 패전하였다는데서 패치라 불리우다 바뀌었다는 설이다. 1870년부터 다시 신앙이 싹터 1884년에는 선교사들이 진천에 배티, 삼박골, 용진골, 새울, 굴티등 5곳에 공소를 설정하게 되었으며 1890년에는 배티공소에 "교리학교"가 세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