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702도쿄, 하코네 23

하코네 유모토 후지야 호텔

하네다 공항에서 자동차로 호텔까지 오다 보니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없네요 산책도 못했어요(이야기 하느라~~~ㅠㅠ) 오랜만에 만난님들이 반갑고 궁금하다고 할 이야기가 참 많네요 밑에서 바라 보는 하코네 유모토 후지야 호텔 도쿄님 말씀이 날씨가 춥고 눈이 오면 산에 올라가지 못하여 이 곳에 숙박 예약을 하였답니다 온천수는 산에 올라 갈 수록 좋다고 하고 이 곳의 모든 경비는 도쿄에 사시는 님이 내신다고 합니다 지난 10월에 한국에 오셨을 때 해 드린 것도 없는데 물론 다른 분이 많은 친절을 베푸시고 맛있는 것도 사주셨지요 신세를 많이 졌다고 하시는데 저는 이번 여행 혜택은 거저 받는 것입니다 로비에 들어서는 기분은 왠지 매우 일본 스러운 호텔 분위기 입니다 저기 벚꽃이 피어 보입니다 이 곳에서 우리는 ..

김포에서 하네다까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오는 길에 보니 리무진 한대가 지나 가는데 그것이 김포 가는 거였어요 ㅠㅠ 다음 차는 더 기다려야 해서 데려다 주고 떠난 님을 다시 나오라고 해서 김포로 달리는데 고속도로 들어서자 마자 정체 대형 사고가 나서 ㅠㅠ 다시 2~3키로 가다 보니 또 대형사고 마음이 불안불안 만나려 하는 분들에게 게이트에서 만나기로 하고 도착을 하는데 줄이 얼마나 길게 서 있는지... 게이트에 도착하니 탑승하네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여행은 시작 됩니다 섬세하신 님이 아침 간식을 준비해 오셨네요 하늘을 날아서 늘 도쿄가 춥다고 하여도 가보면 우리와 추운 정도 차이가 분명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너무 두텁지 않게 준비하는데 도쿄 날씨 맑고 18도라고 알려 줍니다 대한항공 김포 하네다 간 기내식 간..

이번 주 도쿄 하코네 여행 가슴이 설레입니다

지난 10월 한국에 도쿄님이 오셨을 때 함께 해 준 시간이 고맙다고 이 곳에 초대해 주었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2012년 나 혼자 하코네 가면서 버스 기다리며 찍었던 사진 어머나 이 곳에 제가 숙박을 하게 될 줄 오늘 알았네요. 막연히 하코네 가면 어디서 자게 될까? 궁금해 하여 보내 준 사진인데 오늘 저의 포스팅을 거슬러 올려 보니 이 곳인데 더욱 기다려 집니다 추억은 아름답지만 뭔가 뭉클 밀려 오는 시간에 대한 그리움은 겨울 저녁 날씨 만큼이나 저려 옵니다 벌써 4년하고 3개월이 지났는데 엊그제 같아요 처음 하코네 올 때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왔다가 그냥 돌아서 갔는데요 이 사진은 두 번째로 와서 혼자 쓸쓸하게 다녀 간 곳입니다 모두들 연인이나 가족들과 웃으며 다니는 데 저는 낮선 곳에 홀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