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박물관 주변에서
아침 일찍 어머님 치과에 모셔 드리고 기다리는 시간에 근처 수원시 박물관에 들어 왔어요 들어 오는 입구에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광교산 입구에 광교 저수지를 갔는데 도로에 자동차가 가득 움직이지 않고 서 있어서 저수지 옆길을 따라 달리다 차를 세워 보려 했지만 어느 곳도 여유가 없어 그냥 돌려 나왔어요 코로나19로 이 아름다운 계절에 어려움도 있지만 집에서 나와 어디를 갈까?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처음 들어서는 수원시 박물관 아무도 없고 조용해요 아주머니 세분이 배낭을 매고 산에 올라 가는 줄 알았는데 언덕에 앉아 나물을 캐는 모습에 저는 잠시 이 순간 머릿 속에 들어오는 수 많은 추억과 느낌을 적어 보고 싶어서 박물관 주차장 차 안에서 어머님이 좀 더 치과에 계시기 바라며..